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 i 전시관

꿈을 꾸나 봐요 / 정완영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기사입력 2024-09-07 오전 9:44:13






꿈을 꾸나 봐요

                     정완영

 

 

내가 사는 석촌 호수

밤이 자꾸 깊어 가면

 

불빛도 물속에 들어가

잠자리를 본답니다.

 

가끔은 흔들립니다.

아마 꿈을 꾸나 봐요.

 

-꿈을 꾸나 봐요전문

 

---------------------------------------------------------------------------------

 

 

정완영 시인의 동시조 꿈을 꾸나 봐요를 읽고 있으면,

 

데이빗 소로우가 거닐던 <월든> 호숫가를 거니는 듯도 하고,

 

영국의 낭만파 월리엄 워즈워즈의 싯구가 떠오르기도 한다.

 

우주 속에 안긴 안온하면서도 설레는 태초의 한 인간을 만나는 듯하다.

 

물속에 들어간 불빛’, 물과 불은 상극이지만 둘의 만남을 통해

 

빛나고 설레는 꿈을 꾸게 한다.(*)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최근 많이 본 기사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