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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 / 김남조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기사입력 2018-08-29 오후 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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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인님, 팍팍하고 힘든 세상 살면서 이런 사람 한 사람 있으면 살맛 나지 않을까요?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마음에 자란다면 세상 무엇이 부러우랴. 이 세상 라는 존재는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하여 줄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그 유일한 존재 또한 누군가에 의해 사랑받고 살 때 온전한 존재로 기쁘게 살 수 있죠. 그러한 사랑, ‘그대 있음에내가 존재한다는 인식은 그대그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에게로 와 가 되는 순간이지요. ‘또한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내가 다가가 그대의 근심을 어루만져 주는 관계가 되고 싶은 노래가 이 노래가 아닌가 합니다.

 

이 세상 많은 물질들은 서로 섞이면서 둘이 하나 되고 다시 둘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보면서 삽니다. 산소와 수소가 따로 존재하지만 상황에 의해 물로 하나 되어 존재하지요. 물은 또 다른 물들을 만나 함께 흐르기도 하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 하나 될 수는 없는 육체를 지니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 되기를 소망하면서 삽니다. 그 하나 됨의 매개체는 다름 아닌 사랑인 것이죠. ‘사랑만이 서로를 하나로 묶는 유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세상 노래들의 귀결점엔 사랑이 자리 잡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시인님, 오늘 아침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선선합니다. 송창식의 노래 그대 있음에를 들어보고 싶군요? 그 맑고 밝은 가사와 리듬이 가객 송창식의 기타의 선율과 빙긋한 웃음에 녹아 흐르는...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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