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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장은 경산농업인의 진정한 머슴
[편집위원 칼럼] 최덕현 한반도농원 대표

기사입력 2018-03-28 오후 2:17:41


 최덕현

 한반도농원 대표

 경산인터넷뉴스 편집위원

 



 

지금 우리는 적폐청산이라는 국내문제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FTA재협상으로 혼동의 시기를 격고 있다.

 

초강대국 미국이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 또 농산물을 팔아먹기 위해 또다시 우리에게 무슨 변덕을 부릴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 그리고 곧 있을 6.13 지방선거가 우리에겐 특히 농업인에게 더 중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경산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당연 그 주인은 시민이다. 그러면 시민을 위해 달려오고 걱정하고 함께 달려갈 수 있는 나의 시장은 과연 누구인가?

 

경산의 농업은 현제 정체상태에 빠져있다. 이 정체의 매듭을 풀 수 있는 농업의 진정한 리더가 있어야한다. 경산의 과수농업은 복숭아(1,600ha) 포도(1,400ha) 대추(650ha) 자두(400ha) 순으로 재배면적이 많다. 어느 과수 품목 하나가 가격이 하락하면 다른 품목 하나가 재배 면적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많은 농민이 대추농업을 포기하기 시작한지 오래됐다. 겨울이면 동네별로 엔진 톱소리와 굴삭기 엔진소리가 대추농업을 포기하고 대추밭을 복숭아밭으로 교체하고 있다. 매년 복숭아는 5%이상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포도는 전국적으로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2년 전 폐원지원으로 이제 겨우 종전가격을 회복하고 있지만, 언제 또다시 재배면적이 늘어날지 어느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농업에 있어 청산대상인 적폐는 무엇일까?

 

과거에는 부모님들이 몰라서 오로지 도매시장만 믿고 작물을 재배하여 우리 자식들을 키웠다. 이젠 그런 무지의 재배와 판매가 아닌 정확한 빅데이타를 활용하는 ICT농업이어야 한다.

 

기상변화, 시장가격의 변화, 소비자의 심리까지 예측하고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농산물을 농업인 누구나 가공하여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이라야 한다.

 

이것이 농업에 있어 4차 산업의 시작이다. 농업인 누구나 이런 시스템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4차 산업의 도입, 이것을 하지 않는 행정과 지도자가 농업분야의 청산대상 적폐이다.

 

쉽게 말하자면 농업에 4차산업 시스템 도입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지도자를 농업인은 간절히, 정말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농업에 무지하고 무관심한 지도자를 청산대상 적폐로 볼 정도로.

 

경산시 주인은 27만 시민이다. 모두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다. 농업에 종사자 수는 겨우 8%정도에 불과하다. 겨우 8%, 하지만 타 시군과 비교하면 경산시의 농업인 수는 다른 자치단체, 군 전체의 인구에 육박하는 숫자다.

 

귀농인이 처음 경산에 와서 부딪치는 어려움이 무엇일까? 농지구입? 경영하는 농작물의 재배지식? 구입하려는 농기계의 보조사업 혜택?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가공? 귀농인의 어려움이 없다면 먼저 뿌리를 내린 농업인들의 어려움 또한 없을 것이다.

 

우리 농업에 불어 닥칠 어려움을 알고,

경산 농업인의 촛불이 되어 농업인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리더

경산농업인의 진정한 머슴이 나의 시장이 아닐까?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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