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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사반세기 묵힌 경산의 보물
마침내 들려오는 희망경산 환호소리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기사입력 2017-04-26 오전 8:33:56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승자독식의 심화

 

교통요충 도시중심에 즉시 활용 가능한 21(62천평)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던가?

 

대조리 운동장은 뜨거운 감자가 아니라 알토란같은 경산의 보물. 경산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만들 금쪽같은 자산

 

도리 운동장을 만든 선대 어르신들의 피와 땀, 그 역사성을 기억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경산를 만들 마중물로 활용해야

 

 

마침 들려오는 희망경산의 환호소리,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조성 추진 그리고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유치 전망

 

 

 

▲ 하양 대조리 운동장(사진=경산신문)

 

 

연초, 모 지역신문에 하양 대조리 운동장이 30년 넘게 방치되어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산종묘특구를 대표할 수 있는 대규모 종묘수목원으로 개발하여 경산종묘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야라는 취지의 보도가 몇 차례 있었다.

 

시민들이 큰 부지를 사반세기나 방치하다시피 하는 시정을 나무라는 것도, 묘목조합이 종묘특구로서의 위상확립을 위해 종묘수목원 조성을 건의하는 것도 다 자연스럽다.

 

그러나 언급한 보도기사의 제목과 같이 지난 25년 동안 뜨거운 감자임에 틀림없었을 이 부지를 경산의 알토란으로 잘 지켜온 시당국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게 맞을 듯하다. 먼 안목으로 잘 지켜주셨다.

 

바야흐로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AI·센서·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된 무인공장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즉각 생산하여 공급하는 대변혁의 시기이다.

 

실감이 나지 않으니, 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에 미치지 못하지만 인더스트리 3.5 수준이라는 독일 아디다스 공장의 사례를 보자.

 

고임금 때문에 공장을 전부 중국·동남아로 옮겼던 아디다스가 작년 말 23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에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은 연간 50만 켤레의 운동화를 만드는데 근로자는 고작 10명뿐이라고 한다. 소비자가 아디다스홈페이지를 통해 소재·디자인·색깔·깔창·신발끈 등을 직접 선택하면 로봇과 3D프린트가 재단과 재봉을 하여 맞춤형 신발을 불과 5시간 만에 완성한다.

 

1970년대 수치제어·자동화의 ‘3차 산업혁명이 낳은소품종 대량생산의 시대가 가고 주문자맞춤형 다품종 신속생산시대가 열린 것이다.

 

경탄하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듯하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의 속성은 기술을 선점한 자가 모든 것을 다 차지하는 승자독식구조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스마트 아메리카 프로젝트, 일본은 신산업 구조 비젼으로,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계획으로 유망산업 분야와 신기술에 대하여 생존을 건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각국과 기업뿐만 아니라 각 도시 간에도 독식과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경쟁이 불붙고 있다.

 

자치단체가 국비사업을 추진하려면 대게의 경우 사업부지는 자치단체의 자체 재원으로 확보해야한다. 재원조달과 부지매입의 어려움으로 규모가 큰 국책사업 유치는 엄두도 못 낸다. 대구시만 하더라도 이시이폴리스등 수많은 대규모 투자사업의 지연으로 얼마나 큰 대가를 치렀는가.

 

특히 30년이나 출발이 뒤쳐졌다는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본격화를 앞두고, 바로 본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교통요충의 도시중심부에 6만여 평에 이르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던가?

 

경산의 홍복이다.

 

대조리 운동장은 1993년도에 하양 도리 운동장을 매각하고 그 매각대금으로 조성한 운동장부지이다. 도리 운동장은 하양지역 선대 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자갈을 골라내고 흙을 나르는 등 피땀으로 조성한 운동장이고, 또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해 온 추억의 장소였다.

 

이러한 역사성은 대조리 운동장이 근시안적 개발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산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잘 지켜 왔듯이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이 되도록, 경산번영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이 되도록 잘 개발하라.

 

 

▲ 포로 로마노 전경

 

 

때마침 들려오는 희망경산의 환호소리가 우렁차다. 대조 운동장 부지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조성이 추진되고, 대형 국책사업인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의 경산 유치도 된 듯하다.

 

로마의 저습지가 천년 로마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포로 로마노로 개발되었듯, 금호강변의 저습지가 경산의 포로 로마노가 되길 기원한다.

 

- 경산인터넷뉴스 발행인 최상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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