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칼럼&사설
[스마트농업도시 경산] 농업, 이제는 1차 산업을 넘어서자.
[편집위원 칼럼] 홍윤교 경산시정보화농업인회장
기사입력 2018-03-28 오전 9:54:15
홍윤교
경산시정보화농업인회장
경산인터넷뉴스 편집위원
경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로는 대표적으로 포도, 복숭아, 대추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수확철에 생산한 농산물을 일시에 팔고 나면, 연중 꾸준하게 소득을 얻지 못하고, 제때 팔지 못한 농산물들이 재고가 되어버려 힘들어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수입농산물,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농업의 현실은 어려워지고 있다
농산물의 연중 판매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가공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농업인이 가공을 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가공시설을 구비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개별 농가나 영농조합단위에서 제조시설을 설립하는데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쉽사리 가공산업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농가가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창업을 하고, 가공활동을 통하여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필수불가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미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는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가공, 유통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여 6차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경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미생물 보급은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을 기계지만 꼭 필요한 기계들을 큰 돈은 들이지 않고도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손쉽게 빌릴 수 가 있으며, 미생물을 활용해 땅심을 증진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업인들의 경우에는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농기계를 빌리거나 미생물을 받으러 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하양와촌지역에 스마트농업복합센터를 건립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등의 분소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한다.
또한,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를 농업에도 적극 활용해야한다. 이제는 농산물을 공판장에만 내다 파는 시대를 지나 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고객을 만나고 농산물을 파는 시대가 왔다. SNS를 활용하여 좀 더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펼쳐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단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SNS에 농산물을 올리는 것에서 벗어나 키워드를 선정하고 최적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SNS 홍보 전략을 짜서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SNS를 통한 농산물 마케팅을 위해서는 다양한 포도, 복숭아, 대추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품목을 좀 더 다변화하고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미 경산 일부 지역에서는 제주지방에서만 생산되던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가 재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얌빈, 마카 등 다양한 작목들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
또한, 단순한 생산과 판매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체험농장, 팜파티, 돌봄농장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현재 기술 수준과 경영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통한 교육과 보조사업이 병행될 때, 투입한 농업분야 예산이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