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뇌 리셋하기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많은 시간을 머릿속에 인풋으로 집어넣는 일만 하며 보내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억해야 할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더 잘 잊는다. 우리 뇌는 중요한 정보를 장기기억 창고에 넣으려면 반드시 단기기억 창고를 통과..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감수성아! 깨어나렴~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우리는 본디 섬세하게 반응하도록 태어났다. 아이를 보라. 아이는 작고 사소한 것에 깔깔거리며 신기해하고 감탄한다. 기어가는 개미 한 마리, 길가에 피어 있는 들꽃 한 송이, 날아가는 나비 한 마리에 발길을 멈추고 눈..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스마트폰 없이 나 홀로 보내는 시간의 힘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생각, 감정, 일에 지나치게 빠져 있을 때 나는 여기 이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일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 하나만으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나 홀로 있는 시간은 소홀했던 나를 더..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잘 듣다 보면 지루하고 서툰 말 너머 그 사람의 표정이 보이고 마음이 보이는 때가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실감한다. 듣기는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임을. 그러니 누가 어떤..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네’와 ‘넹~’ 사이에서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나는 S 씨와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면서 ‘싫어요’라고 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나의 기분을 감추었다. 분명 가식이고 위선이다. 그러나 다행히 덕분에 기도할 수 있었다. 서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친절하게 소..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친구 끊기’를 당한 날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불쾌한 기분을 당장 친구 끊기로 표현하기보다, 친구 끊기를 한 친구를 당장 현실에서 끊어버리기보다, 잠시 아주 잠시라도 관계에 대한 판단과 선택을 유보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SNS 공간 너머에 있는 서로의 진심이..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참 좋은 외로움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어쩌면 외로움이란 감정은 무언가로 채워야 하는 것이 아니고 없애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 그저 바라보아야 하는 내 운명의 소중한 동반자가 아닐까요? 그렇게 바라보고 또 바라보다가 내 내면의 내적 결핍들이 고요히 빛나..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내면 아이에게 말 걸기’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마음 속 아이는 에너지가 고갈되어 해야 할 일을 감당하기 버거운 상태일지도 모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혼자라는 두려움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잘해야 하는데 잘할 수..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외로움은 무엇으로 치유되는가’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나와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외로움에 홀로 머무는 것은 나 자신을 음미하고 나의 현존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아름다운 경험이다. 하느님의 현존도, 이웃의 현존도 반드시 나의 현존..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외로움’이 ‘아하’를 만나는 순간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머리와 가슴의 거리가 참으로 멀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우리의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면서 만나지 못할 때, 우리는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자택하게 된다. 자꾸만 스마트폰으로 달려가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어린 시절에 자기가 친밀감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오가는 어른들에게 늘 먼저 말을 걸었고 심지어 목욕탕을 가는 어르신께 “나도 데려가 주세요”라며 함께 가기도 했단다. 어떤 날은 아예 거리의 벤치..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충분히 행복하다. 다만 알아채지 못할 뿐.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풀꽃이 신비롭게 다가오고, 시끄러운 도심의 소리에서 삶의 역동이 전달되고,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 한줄기에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 신선한 활력이 솟구친다. 피곤에 지쳐 퇴근하여도 가족..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악성댓글 3. 생각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고 하지요. 이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찾아오는 것이고요. 생각에도 바이러스가 침투한다고 합니다. 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처럼 사람과 사람의 뇌 사이에 ..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악성댓글 2.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자아상은 자칫 스스로 바라보지 못해 나아닌 너에게 손가락질 하게 되지요. 그래서 ‘남 탓’을 하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담을 퍼붓고 증오의 감정이 집단과 집단으로 옮겨가면서 편을 가르지요. 정당한 논쟁의 공간..
-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악성댓글 1. 참을 수 없는 가벼운 험담 앞에서?
[은빛수녀의 사색노트]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가십거리에 열광하게 되었던가요? 직장 동료들, 친구들 그리고 교회 신자들 사이에서도 유명인들에 대한 스캔들이나 동료, 혹은 친구에 대한 가십이 단골메뉴처럼 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배우자에 ..


.jpg)
.jpg)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