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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꽃빛 / 천상병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자신의 손바닥을 펴서 꽃빛 그늘 아래 놓으니 그 꽃빛 그늘이 자신의 손바닥에 앉아 아롱진다고 노래합니다. 단순하지만 참 아름다운 구절입니다. 특히 더욱 감탄할 일은 3연에 있습니다. ‘그 밝음과 그늘이/열렬히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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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경산읍성을 찾아서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경산현 읍치 이야기(1)
경산현에는 과거 4개의 성이 있었다. 고대 성 3개와 조선 시대 성 1개였다. 고대 성은 경산현 서북쪽 9리에 있었던 고포성(古浦城), 남쪽 7리 금성산에 있었던 금성(金城), 북쪽 6리에 있었던 궁곡성(弓谷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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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달에 관한 명상 / 류시화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류시화 시인의 「달에 관한 명상」은 서정적이면서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 시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너무나 확고하게 누군가 만든 잣대와 기준 위에 모든 것들을 올려놓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잣대는 우리의 삶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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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참회록(懺悔錄) / 윤동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윤동주 시인의 「참회록」은 독자들을 숙연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시대와 민족과 개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작품 말미에 1942년 1월 24일 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가 일본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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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유교 문화의 상징적 마을 조곡리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남산면 편(3)
조곡리는 조선 시대 자인현 하남면 동이동 조곡리였다. 그 후 마을 규모가 커지자 윗마을(이리실·새마)은 상조곡리, 아랫마을(점촌)은 하조곡리로 분리되었다. 1895년 자인현이 군으로 변경되면서 상조곡리는 조곡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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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수의 비밀(繡의 秘密) / 한용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제목 ‘수의 비밀’에서 ‘수繡’는 ‘수놓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니, 옷에 수를 놓는 이야기에 비밀이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 비밀의 문을 한번 열고 그의 시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이 시의 앞부분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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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섬 / 정현종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일반적으로 ‘섬’이라는 이미지는 외롭고 고독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망망대해 속에 있는 섬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 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그 ‘섬’ 또한 무척이나 고독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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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설총 배향과 자인현 복현 운동의 발상지 하대리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남산면 편(2)
하대리는 기록상 조선 세종 이전부터 존재한 마을로 자인현 남면 대사리에 속한 각단이었다. 당시 대사리는 현 상대리, 하대리, 여천동, 유곡동 등을 아우르는 큰 마을이었다. ...해방 후 법정동은 그대로 하대동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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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마츠오 바쇼오의 하이쿠 세 편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하이쿠(俳句)는 5-7-5의 17음절로 된 일본의 정형시인데, 마쓰오 바쇼(1944~1694)는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인입니다. 그의 작품 중 위 세 편은 하이쿠의 특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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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환절기 / 박준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인간의 삶을 줄이고 줄여 일 년으로 잡는다면 그 삶에는 계절의 변화인 환절기가 있음을 우리는 인식할 것입니다. 환절기는 몇 달 동안 같은 패턴이나 갈등 없는 삶이 주어지다 환절기가 되면 지금까지의 삶과는 조금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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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정씨삼의사(鄭氏三義士)의 얼이 서린 옥곡동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동지역 편(4)
성암산 아래 자리한 옥곡동은 초계정씨로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창의한 정변함(鄭變咸), 정변호(鄭變護) 형제와 사촌 정변문(鄭變文)이 개척한 동네이다...이 마을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교동(龜校洞)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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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압독국 유적지 임당동(林堂洞)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동지역 편(3)
경산의 북쪽 일대를 관류하는 금호강은 동에서 서로 내달리며 대구광역시로 접어든다. 이 접경 지역에서 금호강은 주요 지류인 남천(南川) 및 오목천(烏鶩川)과 만나는데, 남천과 오목천 사이를 지역민들은 큰 들판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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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나무학교 / 문정희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문정희 시인의 「나무학교」라는 시는 나무에게서 배우는 간명한 삶의 철학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은 나이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아야하겠지만, 정작 인간은 나이 듦에 대해 모르고 생활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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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틈 / 신용목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바람은 나와 먼 곳, 저 언덕 너머 어딘가에서 불어오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시의 첫 구절처럼 ‘바람은 먼 곳에서 태어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적도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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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대왕산과 삼성산을 품은 산의 고장 남산면
[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남산면 편(1)
남산은 원래 자인현 남면 지역으로 오목천의 남쪽에 있어 그렇게 불렀다. 남면은 자인현청에서 대왕산을 꼭지점으로 하고 우검리, 연하리, 흥정리, 사림리의 골짜기를 경계선으로 하여 동쪽은 상남면, 서쪽은 하남면이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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