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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형국 거정대가 있는 유곡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11) - 유곡동(1)
현 유곡동 마을회관이 있는 곳은 옛날 아방동(앞방골)이라 불렀다. 이곳에 조선 초 대학자 서거정의 조상 분묘가 신제지 안쪽에 있다. 그래서 서거정도 자인현에 있던 이 분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유곡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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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금이 난다는 소문으로 마을 이름까지 바뀐 원효의 집 여천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10) - 여천동
여천동은 조선 초까지 경주부 자인현 서면 대사동(大寺洞) 유등천리(柳等川里)였다. 1637년 자인현이 경주부에서 독립하면서 자인현 서면 서초동 유등천리가 되었다. 1895년 자인현이 자인군으로 바뀌면서 유등천리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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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기쁨 / 나태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 ‘조르바’는 산비탈을 내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면서 그만 돌이 떼굴떼굴 굴러가는 걸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눈치 챘소, 보스 양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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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코발트광산의 비극적 이야기를 품은 평산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9) - 평산동
평산동은 15세기 경산현 동면 동을산리(冬乙山里)였다. 18세기 경산현 동면 평산리(坪山里)로 이름이 바뀐 후 1914년 경산군 압량면 평산리가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선돌배기로 알려진 각단은 평산1동, 동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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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갈헌 한동유 선생의 문향(文香)이 서린 사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8) - 사동
사동은 15세기 경산현 동면 동을산리(冬乙山里)에 속한 작은 촌락이었다. 18세기경 교하노씨가 개척했다고 알려졌지만, 『경상도속찬지리지(1469)』에 동을산리(冬乙山里)로 기록되어 있어 그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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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보름달 / 박숙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박숙이 시인의 「보름달」은 시가 여백이라는 정의에 아주 적합한 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둥그렇게 뜬 밤하늘 보름달을 보면서 온 세상이 환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그림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를 다 빼고 오직 어둠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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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의병장 승적과 승과부의 애틋한 사연이 깃든 삼풍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7) - 삼풍동
삼풍동은 조선시대 경산현 동면 삼천동(三川洞)이었다. 마을 이름이 처음 등재된 자료는 『호구총수(1789)』이다. 『경상도속찬지리지』와 『경산현지(1786)』에는 등재되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독립된 행정단위는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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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통조림 / 하린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하린 시인의 「통조림」은 유폐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한다. ‘겨울잠 자기에 가장 좋은 곳’이 ‘통조림 속’이란다. 가장 ‘완벽한 밀봉’의 공간이며, 그 공간은 누구를 위해 그 어떤 것 앞에서 포장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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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구연대의 풍류가 서려 있는 미산1리(사미천리)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용성면 편(6)
미산1리는 조선시대 자인현 상동면 동삼동 사미천리(思美川里)였다. 줄여서 미천(美川)이라고도 하였다(『자인총쇄록』). 이 사미천리 안에 ‘상사’와 ‘하사’라는 작은 각단이 있었다. 1895년 자인현이 자인군으로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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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모든 것 / 십자가의 성 요한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삶의 근원은 삶의 본질이며 삶의 완성이다. ‘모든 것을 맛보고자 하는 사람은/어떤 맛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의 잠언 같은 첫 시구는 눈앞의 것을 좇아 허둥대는 우리를 멈추게 한다. ‘어떤 맛’에 집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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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경북팔경 남매지의 전설을 품은 계양동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동지역 편(6) - 계양동
계양동(桂陽洞)은 조선시대 경산현 읍내면 동계리(洞溪里)와 청우동(靑牛洞)을 아우른 마을이다. 1911년 조선총독부가 전국의 동리를 통폐합할 때 생활권이 다른 두 마을을 통합하여 경산군 동면 계양동으로 명명하였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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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겨울 안개 / 차회분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사랑하는 이는 지금 곁에 없고 창밖엔 겨울 안개만이 자욱하다. ‘강바닥까지 내려가서 제 몸을 꺾어보는’ 겨울 안개처럼, ‘보이고 싶지 않은 울음의 맨살을 더듬’다 자신의 아픔을 ‘꼭꼭 박음질하’기 시작한다.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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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바다 / 문무학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문무학 시인의 시조 「바다」는 우리들에게 크게 두 가지 깨우침을 준다. 그 하나는 ‘바다’라는 이름의 품이요, 또 하나는 ‘어머니’의 품이다. “‘바다’가 ‘바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모든 걸 “다 '받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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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곡곡 마을이야기]
관란서원과 맹구대의 마을 용성면 미산2리
[경산곡곡 마을 이야기] 용성면 편(5)
용성면 미산2리는 조선시대 자인현 하동면 동사동 오산리(鰲山里)였다. 1895년 자인군 하동면 오산동이 되었다가 1911년 조선총독부가 마을을 통폐합하면서 상동면의 사미천리(상사동·하사동)와 합하여 자인군 상동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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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새 / 박노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날개 잘린 새와 ‘함께 물을 먹고 함께 밥을 먹고/함께 잠을 자고 책을 읽으며’ 생활한다. 자유의 억압은 외로움과 고독으로 내몬다. 그러다가 만난 새와의 동거는 구원자와 다름없었으리라. ‘행복했다/관 속 같은 독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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