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2-12-05 오후 4:27:00

“경산을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배정식 대표가 말하는 경산화장품 성공의 길

기사입력 2022-02-22 오후 6:01:40

경산은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가 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경산을 화장품의 도시 하이델베르그와 스위스를 합친 것과 같은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위 구절은 배 대표가 경산발전을 논하는 포럼 등 각종 공사석에서 마치 자신이 경산시의 화장품 전도사인 양 열정적으로 외치는 주장의 일부분이다.


 

배정식 2099연구소 대표




화장품 마케팅의 전설, 배정식 대표

 

처음 배 대표의 외침을 들었을 때는 그저 재미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지 무슨 근거로 이런 주장을 펼치는지 궁금해졌다.

 

세 번째 만남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배 대표의 화려한 경력에 깜짝 놀랐다. 그는 우리나라 화장품업계에서 손에 꼽는 직책을 20여 년간이나 역임한 화장품 전문가이자 화장품 마케팅의 전설이었다.

 

배 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때 중퇴를 하고 웅진그롭에 세일즈맨으로 입사했다. 그 후 27년간의 회사생활 중 20년을 화장품 쪽 일을 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총괄사업본부장, 웅진 아르떼르 화장품 전무이사, 웅진코웨이 코스메틱사업부 총괄본부장, 화장품 쪽 일을 하며 그가 맡은 주요 직책이다.

 

맡은 직책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큰 성취를 이뤘는지, 그가 얼마나 화장품산업 전반에 정통한 화장품 전문가인지 짐작이 된다.


 

경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다

 

배 대표는 2012, 웅진그룹의 경영난으로 잘 나가던 웅진코웨이가 MBK사모펀드에 매각됨에 따라 혼신을 다 바첬던 웅진코웨이 코스메틱사업부 총괄본부장에서 뜻하지 않게 물러나게 됐다.

 

팽팽하게 잡고 있던 줄이 터져버린 허탈감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낙향을 결심했다. 고향은 대구 황금동이지만, 나이 들어 제일 살기 좋은 곳은 대학교 옆이라는 지론에 따라 학창시절 추억이 남아있는 영남대 앞 조영동에 살 집을 마련하고 농사를 지어볼 요량으로 농지까지 매입했다.

 

조영동으로 이사를 온 후에는 날마다 영남대 캠퍼스를 산책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장년 CEO를 모집한다는 플래카드를 봤다. 마음이 설렜다. 그길로 찾아가 지원했다. 이재훈 원장이 무슨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고 묻길래 파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시 무엇을 잘 파느냐고 물었고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잘 판다고 답했다.

 

그렇게 해서 경북테크노파크 장년 CEO로 선정되어 교육과 창업지원을 받아 201499일에 ‘2099연구소를 설립했다.

 

‘2099연구소‘20세의 열정으로 99세까지 사업하자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마케팅 교육 및 사업 컨설팅을 하면서 인생 2막을 살기로 결정했다.


 

다시 우리나라 화장품 마케팅 교육 일인자가 되다.

 

처음에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요청으로 테크노파크 내 CEO들에 대한 특강을 했다. 특강을 들은 CEO들의 반응이 좋았다. 세상에 없는 살아있는 마케팅 교육을 한다는 소문이 났다. 이어서 TP내 청년 CEO들에 대한 멘토링과 마케팅교육을 시작했다. 멘토링한 청년 CEO들의 매출이 쏠쏠 오르기 시작했다.

 

배 대표는 컨설팅 의뢰가 오면, 컨설팅비는 1달 교육을 받아보고 효과가 있으면 교육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효과가 없으면 그만두면 된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고 성격은 시원시원하다.

 

입소문이 나고 기업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배 대표는 교육컨설팅으로 많은 성공스토리를 만들었고 오늘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인물이 배정식 대표이다

 


그 성공사례 중 하나가 2017년에 매출 800억을 올려 경산화장품 성공신화를 쓴 제이엔코슈.

 

흥미진진한 그 성공 스토리를 들었다.

 

어느 날 모 화장품회사의 상무직에 있던 분이 찾아와서 이제 독립하여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며 무엇을 했으면 좋을지 자문을 구했다. 그 상무가 몸 담았던 회사는 화장품으로 실패를 거듭한 회사였다. 그럼에도 배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권유했다. 그 상무는 제이엔코슈를 창업했고 배 대표로부터 1년간 교육컨설팅을 받았다.


 

제이엔코슈를 성공시킨 컨설팅의 핵심

 

배 대표는 제이엔코슈에 화장품은 원료싸움이다. 원료 등급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있다. 가격이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마케팅을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원가에 따라 마케팅이 달라야 한다. 최고 좋은 화장품을 찾지 말고, 원료를 찾고 컨셉을 찾아라. 이러한 원리와 함께 처음에는 한가지 제품에 집중할 것, 용량을 키운 남녀공용 제품을 선택할 것, 마케팅은 후원 방문판매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판매를 하라고 제안했다.

 

배 대표의 컨설팅에 따라 제이엔코슈는 펩타이드 성분을 강화한 남녀공용의 올인원 제품을 출시했고 대박 신화를 썼다.

 

배 대표는 모두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 시장에 나오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15%에 불과하다며, 실패하는 원인으로 경영자의 잘못된 자세를 든다. 그가 꼽는 실패 요인은 CEO의 올바르지 않은 정신자세, CEO가 판매방법을 모르는 점, 직원교육 미실시, 자기관리 부족이다.

 

그래서 그는 교육과 컨설팅에서 CEO의 실패 요인을 극복하는 자기주도 경영자의 자세를 유난히 강조한다.


 




배 대표는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 화장품 교육 일인자였다.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인 유상옥 회장이 배 대표를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화장품 마케팅 최고 교육자의 컨설팅은 제이엔코슈외에도 여러 곳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네이버 1위의 어린이 화장품 제노픽스의 코코루리’, 더 블랙코스메틱의 프리미엄 삼푸와 헤어토닉 제품 컨셉 개발과 마케팅 컨설팅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간 20~30개 기업에서 교육컨설팅 의뢰가 들어오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CCTV 시장점유률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ITX AI에서 BF라이프사업부 유통플랫폼개발 요청을 받아 컨설팅 수행 과정에서 BF라이프사업부 상임고문을 맡았다.


 

더 큰 꿈,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계획하다!

 

배 대표는 요즈음 경산시에 기반한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업 협의차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을 예방(오른쪽 두번째가 배정식 대표)

 



그가 구상하고 있는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은 대구한의대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참여기업이 뷰크(뷰티크리에이터)모집 및 육성, 체험단 모집,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AI 플렛폼을 개발하여 고객 한 명 한 명의 화장을 관리해주는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그는 이 사업 추진에 향후 3년간 300억원의 투자금(연구소, 제조공장, B2C물류시설)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유력기업을 상대로 사업제안을 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 최적지 왜 경산인가?

 

배 대표는 경산시가 화장품의 도시 하이델베르그와 스위스를 합친 것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주장의 이유와 근거를 물었더니,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경산시가 천연맞춤 화장품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화장품 수입을 위해 명품 화장품의 고장 유럽 출장을 다니면서 보고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화장품 비즈니스의 미래는 맞춤형 화장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구상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명품 화장품 생산도시들의 특장점을 설파했다. “프랑스 No.1 보태니컬 클린뷰티 이브로쉐는 파리에서 3시간 거리의 인구 1500명 시골에 있습니다. 그 시골에서 전 유럽에 매일 6만 세트의 화장품을 택배로 판매합니다. 통신판매와 물류시스템을 배워야 합니다.

 

스위스는 자연 허브를 이용한 한 달 피부관리 프로그램 등 새로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비즈니스로 유명합니다. 자연 허브 사용과 28±4일의 피부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대학도시 하이델베르그에서는 유럽 화장품의 전설 헬렌 피트룰라의 매직 미러클’(magic miracle : 100% 천연화장품으로 부작용 없이 피부재생을 경험케 하는 기적의 다섯 라인) 과 최첨단 화장품 패키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경산은 이 세 도시의 특장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의 허브인 한방을 이용한 한방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한의대가 있고, 한의학 소재를 연구하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방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의한방촌이 반경 2에 다 모여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화장품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품질을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가 최첨단 시설로 구축되어 있고,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맞춤형 화장품에 필수인 코디 육성도 한의대 관련학과 출신들로 육성할 수 있고, 모바일 판매시스템과 물류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IT 기술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주도할 기업의 설립입니다. 회사 설립과 함께 제품을 만들고 판매조직과 코디를 육성하는 본격적인 과제가 남았습니다.”


 

경산화장품, 유명 브랜드의 벽 넘을 수 있나?

 

오늘날은 좋은 원료를 쓰면 누구나 명품 브랜드와 같은 질 좋은 화장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공급하고 1:1 맞춤형 관리로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분히 명품 브랜드의 벽을 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자신의 화장품을 체험시키고 맞춤형 관리를 통한 구매가 발생할 때까지 버틸 힘이 있느냐입니다.


 

화장품 산업단지 필요하나?

 

오늘날 화장품은 많은 경우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합니다. 특히 천연원료를 쓰는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으로 갈 경우 산업단지 같은 대규모의 대량제조 인프라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럽의 경우를 보더라도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의 경우 수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되어 있고 브랜드와 판매조직 그리고 고객관리는 통합된 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경산시가 5만 평 규모의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로 유용할 것으로 봅니다. 제조업체 클러스터 및 물류시스템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입니다.


 

경산시를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로 만들려면?

 

경산시에 대기업 화장품회사가 오지 않는 이유는 물류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류시설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화장품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전문가 참여가 필요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최적의 전략이 아니면 잘못된 투자, 재원 낭비가 되기 쉽습니다.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동남아 시장개척 등 오프라인 시장개척은 지양하고 해외직구 플렛폼 구축 등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1:1 맞춤형 고객관리 AI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시스템 구축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어 개별기업들이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넷째, 경산 화장품 산업단지 방면으로 청년들이 일하러 올 수 있도록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 편리한 교통이 하루빨리 확충돼야 합니다.

 

그의 결론은 경산시는 교통과 물류시설 이외의 인프라는 아주 잘 갖추었으므로 이제 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플렛폼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고,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로서 경산만의 소재와 스토리 개발이 필요하다.”로 모아졌다.


 

배정식 대표의 꿈과 경산 화장품의 활로

 

배 대표가 경산으로 낙향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경산 화장품 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테스트베드 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둘러 보고는 마음에 묻어 두었던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계획을 꺼내 들었다.

 

제품 컨셉과 마케팅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대구한의대 및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과 AI 기반 1:1 고객관리 및 판매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부터는 참여를 약속받았다고 했다.

 

배 대표는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는 자연주의 맞춤형 화장품으로 침체에 빠지고 있는 K뷰티와 경산 화장품에 새로운 활로를 꿈꾼다.

 

화장품 마케팅의 전설, 배 대표 일생의 에센스이기에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아자(아름답고 자랑스런) 경산인이다.

 

배정식 대표와 세계적인 화장품의 도시로 향하는 경산시의 앞길에 큰 영광 있기를.













 

 

최상룡(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