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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대통령 국정 신뢰 무너뜨렸다!”
[12월 1일 국회소식]

기사입력 2009-12-01 오전 11:23:33

◆ 민주당 "대통령 2년차, 자신감 갖고 국정 운영해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는 국민들의 정치와 대통령, 국정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기 때문에 유감스럽고 통탄한 마음 금할길이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과 야당은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 아닌 법치를 원하고 있으며 야당은 진지하게 국회에서 예산 심사도 하고, 입법과 관련해 열심히 경쟁하고 싶은데 이 대통령이 스스로 법치를 부정하며 야당을 밖으로 내몰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만든 법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부정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이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국회의 입법이나 헌재의 결정도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자리가 대통령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2년차 대통령이 되면 국정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자신만이 옳고 자신만이 진정한 이 나라의 애국자이고 나라를 바로 끌고 갈 수 있다는 독선과 독단에 빠지기 쉬운데, 이번에 보여준 것을 국민들은 전형적인 독선과 독단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다른 야당과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의원들과 연대의 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이 운동을 끝까지 막아내겠다."며 "이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 아집을 막고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대통령과의 대화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나를 따르라는 명령과 지침을 하달하는 시간이었다."며 "법에 의해 추진되는 세종시 계획을 변경하려 한다면 입법기관인 국회를 먼저 설득하고 이해시켜야지, 왜 국민을 협박 압박해서 법을 파괴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세종시 원안추진을 못하는 이유를 선거 때 표를 의식한 잘못이 있다고 사과했지만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 대통령직을 얻었으면 대통령직을 내놓아야 진정으로 사과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은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여러 현안들이 특히 세종시와 4대강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갈등이 생긴 것이 가슴아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좀 빠르게 정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국민의 판단을 받는게 좋겠다며 정부가 서두를테니 대안이 나올 때까지 당정이 서로 협조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으로 나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4대강 사업은 정쟁과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집권 여당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어려운 예산 국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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