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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현안 철회, 내각 사퇴 요구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기자회견 밝혀~
기사입력 2010-06-07 오후 12:53:11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충일인 6일 오전 11시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4대강, 세종시 수정안 철회와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총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6.2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정책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4대강 문제를 계속 밀어붙이면 지방정부가 어떻게 하겠느냐. 또 싸우자는 것 아니냐? 민주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워크숍을 갖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운찬 국무총리와 관련해 "정 총리는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스스로 물러나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정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스스로 총 사퇴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대표와 대통령 실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는데, 가장 큰 책임자인 정 총리가 사퇴를 거부하면 여당이 국민으로부터 비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풍, 관건선거 문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도 있을 수 없는 일로 한나라당에 북풍.관건선거 진상조사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면서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기업형수퍼마켓(SSM)관련 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만 처리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두가지 법률이 동시에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조사특위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미국 국무장관에게는 40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보내고, 중국 총리에게는 100분 동안 중국말을 써가며 설명했는데, 야당과 국민에게 과연 이런 설득을 했는지 이런 문제도 철저히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가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말했다는데 참으로 좋은 말이지만 선거 때 나라를 전쟁위기에 몰아넣으려고 했으나 늦게나마 전쟁은 없다고 선언해 준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천안함 문제가 해결돼야 6자회담이 가능하다는 것은 잘못된 대응으로 시간이 흘러 북한의 핵이 소형화되고 경량화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게 되면 세계적 재앙이 온다."며 천안함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무죄를 확신하고 있으며 반세기 만에 영.호남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젊은 지사가 탄생했는데, 어떤 경우에도 이를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18대 초에 원구성 할 때 합의한 정신을 지키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가슴을 더 열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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