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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07 오후 3:03:00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은 고등학생들
경산소방서, 무학고·하양여고 학생 3명에 표창 수여

기사입력 2026-07-21 오전 9:09:58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고등학생들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사연이 화제다.

 

▲ 경산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무학고 학생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현장에서 신속한 신고와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은 무학고등학교 조형대·박현성 학생, 하양여자고등학교 전현진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세 학생은 지난 75일 새벽 110분께,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하양읍 소재 드림파크아파트 뒤편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한 사실을 확인한 학생들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알리며 신속한 대피를 유도했다.

 

▲ 화재 현장 사진 

 

 

당시 화재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인근 벽체를 따라 번지고 있었다. 한 시민이 인근 수도의 물호스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호스 길이가 부족해 화점까지 물을 전달하기 어려웠다. 이를 지커본 학생들은 주변에서 물통을 찾아 물을 나르며 초기진압에 힘을 보탰다.

 

, 아파트 주민이 출입문을 열고 나오자, 건물 내부로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옥내소화전을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3명의 학생과 주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는 외벽 일부만 연소하는 수준에서 진화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대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대부분 주민들이 잠든 늦은 밤 시간대 발생했고, 분리수거장은 드라이비트 공법이 적용된 공동주택 외벽과 인접해 있어 자칫 외벽 내부 단열재로 연소가 확대될 경우 대형 화재와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했던 드림파크아파트 입주민대표도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입주민대표는 학생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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