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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산,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발생
초등학교 2곳에서 5명, 어르신공동생활시설에서 7명

기사입력 2021-12-28 오전 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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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압량읍 소재 A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A초등학교에서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교내에서만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가족 등 N차감염을 포함하면 46명이 확진됐다.

또, 관내 N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가족)이 확진됐다. 이 학생들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으며, 해당 학교는 일부 학급에 대한 전수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관내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시설에서 입소자 7명이 확진됐다. 소규모 시설인 이 곳에서도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8명이다.

이에 따라 경산은 2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776으로 집계됐다.

한편, 28일 경북에서는 경산 20명, 구미 17명, 포항 8명, 경주 8명, 김천·영주 6명, 상주 5명, 칠곡 4명, 문경·의성·울진 3명, 안동·영덕·성주 1명 등 확진자 86명이 발생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