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기 경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보고의 건’과 민생 관련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임시회에 상정된 ‘경산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경산시 및 경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복지위원 정수에 관한 조례 폐지안’,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 동의안’,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

통과된 주요 안건을 보면 전봉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보육 교직원의 인권침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시장의 책무, 지원사업 등을 규정했다.

권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해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 동의안’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오는 5월 대출금 1,850억원의 지급보증(빚보증)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급보증을 기간을 20개월 연장해 이 기간 동안 분양을 조속히 완료해 채무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경산시 SNS 채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조례로 SNS 활성화 사업 전반, 사업 참여자에 대한 기념품 지급, 홍보단 운영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