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와 지역 6개 대학이 벤처창업 활성화 역량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정현태 경일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직무대행, 박순진 대구대 총장, 조현일 시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좌로부터)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지역 국회의원과 벤처창업 활성화 역량 공유를 위한 대학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시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직무대행, 박순진 대구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며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 촉진에 협력키로 했다. 박순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도 대거 참석해 이번 협약식을 축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의 창업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창업기업, 기관별 지원사업, 행사, 창업지원 인프라 등의 창업정보 공유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연계 ICT 벤처창업 허브 플랫폼 구축 ▲기타 지역 창업인재 양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위축,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청년과 지역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은 예비 창업가가 창업 성공의 꿈을 이루고 영세 기업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산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과 연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벤처창업 중심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관내 6개 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경산시의 창업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경산시가 미래의 먹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