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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영남대, 전국 한시백일장 개최
16일 민속원, ‘화산서당’ 이건 기념

기사입력 2010-06-12 오전 10:10:07

영남대학교가 오는 16일 전국 한시(漢詩)백일장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전국 한시백일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영남대 민속원 내 화산서당(우천 시 영남대 박물관)에서 열리며, 화산서당보존회(회장 장상희)에서 후원한다.

 

▲ 영남대 민속원에 이건 복원된 화산서당 전경

 

 

시제(詩題)는 ‘축 화산서당 이건(祝 花山書堂 移建)’.

 

경북도문화재 220호인 화산서당이 지난해 11월 영남대 민속원으로 이건․복원됨으로써 각종 개발사업과 충돌하면서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현상으로 표류했던 화산서당의 보존문제가 10여년 만에 완전 종결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시체(詩體)는 칠언율시(七言律詩)이며, 압운(押韻)으로 시제운자는 공(公), 동(東), 동(同), 공(功)과 ( )이다. ( )는 당일 고선관(考選官)의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자들은 1인당 1편의 시를 당일 현장에서 지은 후 오후 1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당일 오후 5시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장원(1편)에는 상금 100만원, 차상(2편)에는 각 50만원, 차하(3편)에는 각 30만원, 참방(10편)에는 각 10만원, 가작(20편)에는 각 5만원이 주어진다.

 

※ 화산서당 : 조선 효종 21년(1651)에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愚) 선생이 후학 양성을 칠곡군 석적면 중리에 서립한 서당으로, 헌종 6년(1840)에 칠곡군 석적면 성곡리 화산(花山)에 이건됐다.

 

그러나 고종 8년(1871)에 내려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강당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비교적 큰 건물이며,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온돌방을 꾸몄는데,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 주는 건축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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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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