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용성 육동마을에서 소소한 평생학습 축제인 '도란도란 온정축제'가 열렸다.




지난 26일 용성면 육동마을 행복센터에서 ‘도란도란 온정(溫情)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2022년 교육부 지역평생 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컨소시엄) - 육동 행복마을 꾸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소한 평생학습 축제이다.

이날 육동마을 주민, 평생학습 강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활동가 참여 소감 발표, OX퀴즈,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마을활동가 최○○ 씨는 “육동마을 같은 오지마을에서도 보란 듯이 주민들 스스로가 이런 축제를 해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씨는 “귀농한 지 19년이 되었는데 매일 농사만 짓다가 이번처럼 재미있고 신기한 프로그램은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2022년은 육동마을의 해라고 할 만큼 육동에 잔잔한 변화가 일어났고 이 모두가 평생학습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주민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일상의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육동 행복마을 꾸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9월부터 11월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활동가 20명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