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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극단, 연극 ‘아비’ 무대에~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회 공연...시민회관
기사입력 2021-11-09 오후 2:24:46
경산시립극단의 제8회 정기공연 ‘아비’가 오는 11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연극 ‘아비’는 평생을 모은 전 재산 180억원의 유산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아버지의 결심을 돌이키려는 자식들의 해프닝을 담은 블랙코미디이다.
희극적 전개지만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간의 추악한 탐욕 등을 엿볼 수 있어 웃음과 눈물이 교집합이 돼 흐르는 드라마다.
작품은 감동과 웃음은 물론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가족의 사랑을 돌아보고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 이원종이 아버지, 배우 김진희가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고 대구·경북의 유명 극단 대표 및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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