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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새마을문고, 소외 어르신 ‘나눔봉사’
삼북동 소외 노인들 초청해 점심 대접하고 안전교육 진행

기사입력 2023-05-18 오후 2:43:04

▲ 새마을문고 경산시지회는 18일 삼북동 소재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회장 최상숙)는 18일 삼북동 소재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도서관을 찾은 어르신 30여명에게 직접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경산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평소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뜻을 모으고 직접 도서관 주위에서 파지를 줍는 어르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발굴 초청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 경산경찰서 교통과 황성기 경위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모습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음식으로 소머리 곰탕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경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안전교육도 진행하게 됐다. 또, 경북도 새마을회에서는 안전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후원하기도 했다.

최상숙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장은 “삼북동 쪽방촌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교육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에 다들 힘이 났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