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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뭄 피해 대책에 추가 예산 투입
특별교부세 50억 투입...농업용수 확보 및 영농 피해 최소화
기사입력 2026-08-20 오전 9:37:45

▲ 살수차로 농업 용수를 보충하고 있는 모습
경상북도는 가뭄으로 인한 강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 7,3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광복절 연휴 도내 일부 지역에 최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내 2026년 누적 강수량은 570.0mm로 평년(764.7mm) 대비 7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6.7%로 평년(69.6%) 대비 67.1% 수준에 머물러 현재‘관심’ 단계에 있다.
기상청 1개월 가뭄 전망에서도 9월 중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도내 일부 지역에는 기상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 7,300만원 가운데 49억 2,300만원을 농업용수 확보에 투입한다. 가뭄이 심각한 시·군에 간이양수장·간이보 설치, 양수 장비 운영, 하천 굴착, 살수차 임차, 암반관정 설치 등을 지원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억 5,000만원은 생활용수 분야에 투입해 취수탑 준설 및 비상급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가뭄 대응 TF를 상시 운영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저수지 저수율 가뭄 단계에 접어든 시·군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상철 안전행정실장은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겠다.”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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