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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7 오후 8:58:00

성락원 ‘추가 학대 의심 정황’ 논란
대책위원회, 피해자 분리조치 및 피해회복 촉구

기사입력 2021-08-25 오전 8:51:30

성락원에서 시설 거주 장애인에 대한 추가 학대 피해가 제보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산 성락원 인권침해 진상규명 및 탈시설 권리 쟁취를 위한 대책위원회24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락원의 추가 학대 피해를 알리고 경산시에 피해자 분리조치와 피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성락원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가 24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후 경산시청으로 진입하려 하자 경산시 관계자들이 문을 잠그고 이를 막고 있다.

 

 

성락원의 추가 학대 피해는 인권실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최근에 발생한 것으로 성락원 직원이 영상과 사진을 대책위원회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제보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화장실에 갇힌 채 울부짖는 장애인의 비명소리, 폭행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애인 몸의 상처, 종사자들이 먹고 남은 음식 잔반을 한 장애인의 입에 넣으며 짬밥 처리라고 조롱하는 모습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책위원회는 성락원 거주인 물고문 학대가 알려진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학대 피해가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지난 5월에 알려진 물고문 학대사건의 피해자도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 “지난 5, 국가인권위원회는 물고문 학대 피해자를 긴급구제 해달라는 요청을 외면했고 경산시는 시민사회의 요구 끝에 피해당사자의 분리조치를 원칙으로 한 보호조치를 약속했으나, 당사자가 미성년이고, 중증의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를 들어 조치를 미뤘다. 결국 피해자는 중증의 장애를 가졌고, 돌볼 사람이 없고, 갈 곳이 없다는 이유로 성락원에 남겨졌고, 학대는 재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원회는 경산시와 국가인권위원회에 피해자를 즉각 분리조치하고, 피해 회복과 자립지원을 위한 모든 대책을 마련할 것 재발 사건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를 실시할 것 경산시는 학대의 온상 성락원 폐쇄 처분할 것을 강하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요구를 촉구하며 현재까지 경산시청 입구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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