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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경찰, 경산농협 시장지점 직원에 표창 수여
기사입력 2026-04-30 오전 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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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7,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산농협 시장지점 직원이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9일 경산경찰서는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산농협 시장지점 소속 은행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경산농협 시장지점에 찾은 한 고객이 1억 7,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했다.
지점 직원들은 A씨의 불안한 태도에서 보이스피싱에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A씨를 설득해 인출을 지연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은 대상자의 휴대전화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범과의 통화 내역과 경찰관 사칭 공문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금융감독원과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인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양시창 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찰과 용기 있는 대처가 시민의 재산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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