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경산지역 10개 조합 당선인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경산지역은 총 10개 조합 가운데 7개 조합(무투표 2개 조합 포함)이 현 조합장을, 나머지 3개 조합은 새 인물을 선택했다.

 

8일 저녁 8시께 마무리된 개표 결과, 경산농협은 박종명 전 경산농협 상임이사, 압량농협은 이성관 전 경산시의원, 하양농협은 허진덕 현 조합장, 와촌농협은 이정렬 현 조합장, 진량농협은 박문현 전 진량농협 상무, 자인농협은 손병한 현 조합장,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은 오용관 현 조합장, 경산시산림조합은 석상호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경산축협 백운학 현 조합장과 용성농협은 이도길 현 조합장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돼 이날 당선증을 받았다.

 

특히, 백운학 조합장은 이번 당선으로 최다선(4선) 조합장이 됐고, 용성농협 이도길 조합장과 하양농협 허진덕 조합장도 3선에 성공했다.

 

장기 집권하던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던 경산농협은 박종명 전 상임이사가 간발의 차이로 당선된 반면, 진량농협은 유력 후보자가 중도 사퇴한 여파로 박문현 전 상무가 93%가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압량농협은 현직 조합장이 패배한 유일한 조합이다. 당초 박빙의 승부가 예측됐으나, 개표 결과 이성관 전 시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현 조합장을 이겨 이목이 집중됐다.

 

당선자들은 저녁 8시 10분 개표가 진행된 경산농협 개표장에서 조합원, 가족, 농협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증을 받았다.

 

 

◆ 경산농협 – 박종명 전 경산농협 상임이사

(선거인수 2,715명 중 2,394명 투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경산농협 선거에서는 기호 2번 박종명 후보가 총 투표수 2,394표 가운데 1,251표를 얻어 52.4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 1번 김외호 후보는 1,136표(47.59%)를 얻으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 당선인 - 기호 2번 박종명 : 1956년생(66세), 경산시 중방로, 한국복지사이버대 졸업, (전)경산농협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부회장

 

 

◆ 압량농협 – 이성관 전 경산시의원

(선거인수 1,585명 중 1,416명 투표)

 

 

압량농협은 기호 2번 이성관 후보가 총 투표수 1,416표 가운데 909를 얻어 64.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인 기호 1번 서양수 후보는 502표(35.57%)를 얻는데 그쳤다.

 

▲ 당선인 - 기호 2번 이성관 : 1964년생(58세), 경산시 압량면 가일길, 영남대 졸업, (전)제3대 경산시의원, (현)경산중학교 총동창회장

 

 

◆ 하양농협 - 허진덕 현 조합장

(선거인수 1,604명 중 1,303명 투표)

 

 

하양농협은 총 투표수 1,303표 가운데 685표를 얻은 기호 1번 허진덕 후보(현 조합장)가 52.65%의 득표율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기호 2번 방우하 후보는 616표, 47.34%를 득표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 당선인 - 허진덕 후보 : 1958년생(64세), 하양읍 가마실길, 대구전자학교 졸업, (전)농협아그로 이사, (현)하양농협 조합장

 

 

◆ 와촌농협 - 이정렬 현 조합장

(선거인수 1,295명 중 1,036명 투표)

 

 

 

와촌농협은 기호 2번 이정렬 후보(현 조합장)가 총 투표수 1,036표 가운데 580표를 얻어 56.31%의 득표율로 450표(43.68%)를 얻은 기호1번 송영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당선인 - 기호 2번 이정열 후보 : 1961년생(61세), 경산시 와촌면 상암길, 심인고 졸업, (현)자두전국협의회 부회장, (현)와촌농협조합장

 

 

◆ 진량농협 – 박문현 전 진량농협 상무

(선거인수 1,841명 중 1,389명 투표)

 

 

진량농협은 총 투표수 1,389표 가운데 1,280표(93.70%)를 얻은 기호 3번 박문현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기호 2번 김재승 후보는 86표(6.29%)를 얻는데 그쳤다.

 

▲ 당선인 – 기호 3번 박문현 : 1967년생(55세), 경산시 진량읍 다문로70길, 영남공업전문대학 졸업, (전)진량농협 총무·기획 상무, (전)진량농협 하나로마트 사업추진단장

 

 

◆ 자인농협 - 손병한 현 조합장

(선거인수 2,539명 중 2,068명 투표)

 

 

 

자인농협은 기호 1번 손병한 후보(현 조합장)가 1,166표를 얻어 56.4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 3번 김승후 후보는 725표(35.12%), 기호 2번 박대성 후보가 173표(8.38%)를 득표하고 낙선했다.

 

▲ 당선인 - 기호 1번 손병한 : 1957년생(66세), 경산시 자인면 동부길, 영남대 중퇴, (현)자인농협 조합장

 

 

◆ 용성농협 –이도길 현 조합장(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 당선인 - 이도길 후보 : 1955년생(67세), 경산시 용성면 원효로, 경북외국어테크노대 졸업, (전)농협 직원, (현)용성농협 조합장

 

 

◆ 경산축협 - 백운학 현 조합장(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 당선인 - 백운학 후보 : 1951년생(71세), 경산시 남산면 반곡길, 자인농업고등학교 졸업, (전)경산축산농협 지점장, (현)경산축협 조합장

 

 

◆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 - 오용관 현 조합장

(선거인수 192명 중 190명 투표)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은 경주 출신의 기호 2번 오용관 후보가 총 투표수 190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37.89%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1번 채석현 후보가 22표(11.57%), 기호 3번 김해도 후보가 36표(18.94%), 기호 4번 유길주 후보가 60표(31.57%)를 얻었다.

 

▲ 당선인 기호 2번 오용관 : 1958년생(64세), 경주시 귀격2길, 경북대 석사과정 재학 중, (전)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 이사, (현)낙농진흥회 이사

 

 

◆ 경산시산림조합 - 석상호 현 조합장

(선거인수 2,449명 중 1,787명 투표)

 

 

 

전·현직 조합장 3명이 대결을 펼친 경산시산림조합은 기호 1번 석상호 후보가 총 투표수 1,787표 가운데 880표를 얻어 49.4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용환 후보는 530표(29.75%), 기호 3번 현종국 후보는 371표(20.83%)를 얻는데 그쳤다.

 

▲ 당선인 - 기호 1번 석상호 : 1955년생(67세), 경산시 경청로 221길, 자인농고 졸업, (전)용성면장, (전)경산시 산림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