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어린아이 / 프리드리히 니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유명한 ‘어린아이’에 대한 잠언은 인간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시적으로 통찰력 있게 제시해 줍니다. 니체는 그의 주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 정신의 세..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내어준다는 것은 / 강대선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원시인님, 삶의 진리나 진실은 어렵고 복잡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간단명료하며 자명한 것에 있는 것이겠지요? 인류의 성자나 현자들이 추구하고 찾아낸 삶의 원리 역시 모두 단순하고 자명한 것들이 아닙니까? 공자의 ..
-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남매지에는 남매가 있었네!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연잎이 푸르다. 구겨진 한지같이 말려있던 잎이 벌어져 넓은 품이 하늘을 받들고, 속살을 드러낸 꽃잎이 연밥을 밀어 올리며 여물어 간다. 지루한 장마를 건너온 연잎은 처연하다...전설은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구전으로 내..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그대의 아이는 그대의 아이가 아닙니다 / 칼릴 지브란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아이들은 아이들의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 부모는 꿈속에서조차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단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육신은 부모를 통해 태어났지..
-
[글]
경산서협 제24회 회원전 및 한·중교류전 개최
24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작품 150여점 무료 전시
전시회에는 경산지부 회원들의 작품 70여점과 중국 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80여점이 함께 전시돼 다양한 글씨체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와의 교류..
-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진량의 랜드마크, 토산못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토산못은 늘 그 자리에서 나의 귀향을 반긴다. 진량을 고향으로 둔 사람에게 토산못은 존재의 은유이자 뿌리와 같은 곳이다. 진량읍 초입에 들어서면 왼쪽 언덕에 진량중·고등학교가, 오른쪽에 진량산업공단으로 향하는 도로가..
-
[글]
제28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대상작 “강벽”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창섭)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28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갤러리35’에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이번 서예대전에서는 이..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그리운 바다 성산포 / 이생진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이러한 인간의 마음을 품어주는 바다가 좋아 사람들은 바다를 찾겠지요.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바다는 슬픔을 삼킨다/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바다가 그 슬픔을 듣는다’. 이번 여름에는 그리운 성..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난파선은 난파선 속으로 / 김가령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김가령 시인의 ‘난파선은 난파선 속으로’라는 시는 2015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좌초한 지 모르지만 난파하여 떠돌아다니는 잔해와 난파선의 모습과 그리고 바다의 모습을 멀리서 그리고 가..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풍경 달다 / 정호승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시인은 전라남도 화순 운주사에 있는 와불을 시의 첫머리에 끌어들여 호기심과 주제를 향한 시의 문을 엽니다. 와불은 누워있는 불상인데, 좌불이나 입상의 불상과는 또 다른 특이한 인상을 남깁니다. 가장 편안한 자세의 모..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서시 / 윤동주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윤동주 시인은 우리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한 인간으로서 참된 삶과 민족의 아픔을 시로 읊은 민족시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917년 만주 용정에서 태어나 1945년 일본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질 때까지 ..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행복 / 유치환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원시인님, 유치환님의 ‘행복’이라는 시를 읽고 있으면 참 행복해지지 않습니까? 하늘과 세상을 향해 몸의 일렁거림이 느껴집니다.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한 삶의 모습도 느껴집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뒤적이다 / 이재무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얼마 전 어떤 남편이 출근하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해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내려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아이를 업고 아이를 찾는다는 속담이 있었지요..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선운사에서 / 민병도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이 시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시어 ‘헛간’에 있습니다. 첫수에서 ‘대웅전이 헛간이네’라고 한 적이 있음을 우리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웅전이 헛간이라니? 우리는 잠시 어리둥절할 수 있지만 이야말로..
-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달나라의 장난 / 김수영
[원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팽이를 돌려본 적이 있나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수십 년 전엔 아버지가 나무로 팽이를 깎아 만들어주었지요. 갸름하게 생긴 나무 팽이를 마당에 놓고 팽이채로 채찍질하여 일으켜 세우면 드디어 팽이는 돌아가지요. 돌아가..


.jpg)


.jpg)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