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의정소식
‘의장단 선거 문제’, ‘시민만을 위한 의회’
[영상소식] 엄정애·이경원 시의원 5분발언
기사입력 2018-07-04 오후 3:06:46
4일 오후 2시에 열린 제20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정애·이경원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난 의장단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의회에 소통과 협치를 요구했다.
<엄정애 시의원 5분 발언 전문>

경산시의회 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의 문제점에 대해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6.13일에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재 경산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소속의원이 9명, 더불어 민주당 5명 정의당 1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7월 2일 의장단 선거를 치뤘습니다. 선거결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자유한국당 의원들로 일방적인 의장단을 구성했으며 다선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선의원들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사랑하는 경산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다수당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것은 민주당과 정의당을 선택한 시민들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을 선택한 시민들의 바램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 민의를 대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원들 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여 경산시정을 바로 잡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하여 함께하는 정치는 경산시의회에서는 불가능한 일 인지? 묻고 싶습니다. 소속정당의 이익보다 경산시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추어 의회가 운영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 의장님의 개원사에서 ‘6.13 지방선거에는 경산시의회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 시의회가 다당제로 전환되고 여성의원의 진출이 크게 늘어났으며, 다양성을 살려서 의원 서로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정활동이 조화롭게 잘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 또한 제8대 경산시의회가 당을 초월하여 소통과 화합하여 경산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경원 시의원 5분발언 전문>

지난 6.13 지방 선거! 그 선거에서 우리 경산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준엄한 명령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제 일당 독점은 멈추고, 좀 더 다양성을 존중하는 경산시와 경산시의회가 되라!’ 진정 그러한 시민들의 뜻을 보지 못한 것인지 여쭈고 싶습니다.
7월 3일 어제! 우리 의회에서는 개원에 앞서 의장단 선출이 있었습니다. 어제 의장단 선출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모습을 본 의원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정당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협치하여 주민 생활에 온 힘을 다 쏟아 부어도 모지랄 판에! 어제까지 보았던 교섭과정, 선출과정, 선출결과 이모든 과정에서의 참담한 모습은 소통과 협치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게 찬물을 끼얹는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4년 임기동안 우리 경산시 의회가 잘 해 나갈 수 있기는 한 것입니까? 소통! 협치! 그런 의지를 가지고 계시기는 한 것입니까?
지난 6.13 지방 선거에서 당선되신 그 어떤 의원께서도 ‘내 개인의 영광을 우선 하겠다’ 혹은, ‘당에 충성 하겠다’ 하며 당선되신 분은 단 한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일꾼이 되겠다’, ‘시민들만 바라보겠다’, ‘하인이 되겠다’, ‘머슴이 되겠다’ 그렇게들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혹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은 내가 모셔야할 시민이 아닌 것입니까? 어찌하여 교섭하고, 소통하지 않을 것입니까?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말을 아실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 말을 빌어 ‘선당후사(先黨後私)’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 말에 항상 ‘(선공후당)先公後黨’이다 하며 응답을 하곤 합니다.
의원님들께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선의원들의 예우에 앞서 시민들에 대한 예우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당의 이익보다 시민의 권익을 더 우선으로 여겨 주시고, 개인의 안위와 영광보다 시민들의 안위와 영광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런 경산시 의회를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누군가에게 통치당하지 말고, 자치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원들께서 기껏해야 30%정도의 득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은 70%~90%의 시민들을 항상 먼저 생각해 주시고, 그동안의 경산시와 경산시의회에 우리 경산시민들께선 어떤 평가와 명령을 주셨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며,
의장님을 비롯한 당선되신 열다섯분의 의원들 모두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소통하며 협치하는 8대 경산시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젊은 초선의원의 치기로만 생각지 마시고 시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이다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만 바라보는 지방자치 함께 해 봅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1
이번선거는 어느때보다국민과 시민들의 바램이 많았던선거입니다.그러나중앙당과 별반차이 없는 경산시의회한국당에 다시한번 실망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