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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교육협의회장, 영남대 방문
해외캠퍼스 및 교류 프로그램 확대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09-10-14 오전 8:42:48
주디 린 겐샤프트(여, 61세) 미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13일 영남대를 찾았다.
지난 2000년부터 9년째 사우스플로리다대 총장으로 재임 중인 그는 현재 4천여개 미주지역 대학 총장을 대표하는 교육계 파워우먼이다.

2006년 영남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한 그가 이번에 다시 영남대를 찾은 이유는 3년째 설치·운영 중인 영남대 해외캠퍼스의 파견규모 확대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영남대는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우스플로리다대에 해외캠퍼스를 설치했으며, 올해까지 총 93명의 재학생을 파견했다.
사우스플로리다대는 현지학생들의 서너 배에 달하는 비싼 학비를 외국인에게 요구해 온 관행을 깨고 영남대 학생들에게는 현지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등록금 및 기숙사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대는 1개 학기 어학연수과정, 1개 학기 어학연수 및 1개 학기 정규과정, 2개 학기 정규과정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해외캠퍼스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의과대학 간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돼 지난해 영남대 의대생 10명이 사우스플로리다대로 파견되는 등 임상실습 및 해외인턴십을 공동 추진 중이다.

겐샤프트 총장은 이효수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많은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영남대 학생들이 가장 우수하다.”며
“해외캠퍼스 및 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른 관점, 다른 가치관 등을 서로 이해하고 다른 나라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두 대학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우스플로리다대는 4만6천명의 재학생과 4개 캠퍼스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9번째로 규모가 큰 대학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파킨슨, 헌팅톤 등 치매관련 연구와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센터로 지정되는 등 의생명과학분야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으며 최근 카네기재단에 의해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로 평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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