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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영남대, 학자금 이자 대신 갚아준다!
‘학자금대출 이자보전 장학제도’, 전국 최초 도입

기사입력 2008-05-07 오전 10:16:52

영남대학교는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이자보전 장학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이번 학기부터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무이자 대출제외)에게 대출금액의 1년분 이자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우선적으로 1학기 학자금대출을 신청한 재학생 3천 8명(무이자 277명 제외)이 혜택을 받는 등 연간 8천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생활비, 보증료 등의 총 대출금액의 1년분 이자총액 중 연리 5.65%를 적용한 금액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적립기금 가운데 최소 15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확보해 올 한 해 동안 투자키로 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농촌주택자금(연3.9%), 여성부 저소득모자사업자금(연3.0%), 중소기업청 중기창업 및 진흥자금(연4.4%) 등 정부의 각종 정책사업 금리보다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의 금리(연7.65%)가 훨씬 높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결과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의 연체율(1개월 이상)도 해마다 늘어 2006년 1.7%였던 전국 평균 연체율이 2007년에는 2.17%, 영남대의 경우 2006년 0.9%에서 2007년 1.50%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동기 총장은 “큰 포부를 안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오히려 경제적 곤란 때문에 좌절하거나 심지어 학자금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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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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