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외국인 유학생의 표심을 잡아라!”
대학가 학생회 선거 이색 풍속도, 선거공약 눈길

기사입력 2007-11-03 오전 8:42:17

“유학생 표심을 잡아라!” 대학가 학생회 선거에 등장한 특명이다.


대구대 학생회 선거에서 학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선거 공약이 속속 등장해 ‘국제화 캠퍼스’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오는 14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치르는 대구대는 학부에 재학 중인 405명의 외국인 학부생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있어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갖가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선거 유권자 수 1만7천438명 가운데 이들 외국인 학부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낮지만, 선거 당일 투표율과 실제 당선을 좌우하는 유효표를 감안했을 때 외국인 유학생의 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총학생회 선거의 한 후보자는 축제 시 외국인 유학생 문화제를 열고, 유학생 축구팀과 농구팀을 만들어 대회에 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경상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한중 교류방을 설치해 유학생들의 학습과 대학생활을 돕는 한편 우정을 나누는 상설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후보자도 있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약이 등장하게 된 것은 올해 선거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대학 내에 외국인 유학생들의 규모와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소중한 표를 행사하는 학우인 만큼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점차 늘어나면 이들을 위한 공약과 정책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