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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EU센터’ 유치
한-EU FTA 발효 앞두고 ‘유럽통’ 키우기
기사입력 2010-12-07 오전 9:07:02
영남대학교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EU센터’를 유치 한-EU FTA의 발효를 앞두고 ‘유럽통’ 키우기에 나서게 된다.
영남대는 6일 오후 총장실에서 EU 집행위원회와 ‘EU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_EU_집행위원회_마르티노_대외관계담당과장,_비센바흐_대사,_이효수_총장,_박인수_YU-EU센터준비위원회_부위원장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국내에서 4번째로 ‘EU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EU는 영남대에 4년 반 동안 60만 유로(약 9억 원)를 지원해 EU 관련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EU 간의 협력 강화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EU센터는 EU집행위원회가 EU권 27개국과의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미국 10개, 캐나다 4개, 한국 3개, 일본 3개, 호주 3개, 싱가포르 1개 등 세계 주요도시에 설립해 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서울대, 2008년 연세대, 부산대에 EU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영남대는 내년 3월 초 ‘YU-EU센터’(가칭)를 개소하고 EU관련 교과목 개설 및 연계전공 개발을 통한 특성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EU에 가입된 27개국의 거점대학들과 학술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유럽통’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수학위과정(Dual Degree)으로 학부 및 대학원 석·박사연계과정에 유럽학 전공을 개설하고 학기당 평균 36개 과목을 개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강좌도 개설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EU법연구소, 유럽중앙은행, 벨기에유럽위원회 등 EU에 소속된 국제조직 및 연구소 등과의 교환프로그램도 추진하게 된다.
또, EU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EU 관련 국제문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EU회원국 간의 통상 및 교류 협력 증진, 한-EU FTA에 대한 대응전략 개발 및 추진 등을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효수 총장은 “국내 대학 대부분이 미국, 일본, 중국 대학 위주로 교류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년 7월 한-EU FTA가 잠정 발효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럽과의 교류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내년 3월 개소하는 ‘YU-EU센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EU에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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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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