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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글로벌시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영남대 학생들 ‘국경 없는 사랑’ 실천

기사입력 2010-07-23 오후 3:27:46

“글로벌시민이 되어 돌아왔음을 보고합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러 우크라이나로 떠났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무사 귀국했다.

 

▲ 우크라이나에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온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실시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던 영남대 학생 10명은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약 3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주로 활동한 곳은 작은 시골마을, 페레야슬라브(PEREYASLAV).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브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현지대학의 기숙사에 머물면서 박물관(OPEN AIR MUSEUM) 개보수 작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경지정리 등 노력봉사에서부터 현지 보이스카웃, 자원봉사단체, 페레야슬라브대학교 학생들 등과 문화공연도 수차례 펼쳐 한국문화의 향기를 현지에 전파하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 영남대 학생들의 봉사활동관련 사진과 기사가 일간지에 2면에 걸쳐 게재되기도 했다.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역할도 한 셈이다.

 

▲ 우크라이나 현지 신문에 게재된 영남대 학생들의 활동

 

 

뿐만 아니라 페레야슬라브대학교 학생들과 포럼도 열어 '양국간 교육제도 비교'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지한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대학생들은 특히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야간 학습, 교복, 사교육, 대학진학율, 대학 등록금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밖에도 'ATR CLASS'(자수 공방)에서 실 공예, 퀼트 등도 배우고, 수도 키예브에 위치한 체르노빌 박물관을 방문해 1986년 체르노빌원전 방사능유출사고의 폐해를 눈으로 확인하며 에너지관리의 중요성과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팀장 이승진 씨(신소재공학부 4년)는 “흔히들 남을 위해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나 자신에게 더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크고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여름방학동안 총 129명의 학생들을 터키, 아르메니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세계 14개국으로 파견해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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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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