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목련회(회장 박경윤)는 5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겨울 이불 160채(5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이불은 목련회 회원들이 소고깃국 바자회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15개 읍·면·동 1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경윤 회장은 “회원 모두가 바쁘고 개인 일정이 있음에도 바자회에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 추운 겨울이 유독 더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산시목련회는 5급 이상 사무관 부인(50여명)들의 모임으로 매년 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 기탁, 종합복지관 급식 봉사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하양읍 소재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원장 서영희)은 5일 경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서영희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원아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스엘(주) 노동조합(위원장 박칠규)은 5일 진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김장김치 50통을 기탁했다.

박칠규 노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