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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고독사 예방 ‘마음안심서비스 앱’ 운영
위험 신호 감지 후 문자 발송...복지서비스와 연계
기사입력 2022-08-02 오후 3:17:34
경산시는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위험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8월부터 ‘마음안심서비스 앱’을 운영한다.
‘마음안심서비스 앱’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에게 위험 신호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위험 신호를 전송받은 보호자는 전화 연락을 하거나 방문해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소방서 119와 경찰서 등과 협력해 위험 상황에 대처하거나 긴급조치를 시행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게 된다.
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취약계층 171명을 대상으로 해당 앱을 우선 설치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해 1인 가구 전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신속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앱은 시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마음안심서비스’를 검색해 설치한 후 구호자를 등록하고 환경설정을 하면 된다.
조현일 시장은 “마음안심서비스 앱 운영을 통해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최소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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