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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5 오후 5:32:00

“계정숲에서 단오의 정취에 빠져보세요”
2022 경산자인단오제,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막

기사입력 2022-05-25 오전 9:35:01


▲ 지난 2019년 경산자인단오제에 여원무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22 경산자인단오제63일부터 5일까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온전하게 개최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문화재 행사이다. 수릿날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韓將軍)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로서 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 연희를 3~4일 즐기던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어 현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한장군(韓將軍)은 신라시대 자인 태수로, 왜적이 자인면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동생과 함께 버들못 둑에서 화려한 꽃 관을 쓰고 춤을 추면서 왜적을 유인해 섬멸했다고 전해지며, 이때 추었던 춤이 여원무이다.

 

▲ 팔광대 공연

 

 

‘2022 경산자인단오제는 음력 55일 단옷날인 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전 9시 호장장군의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5시 계정숲 열린마당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저녁 7시 시중당 특별무대에서는 고택 음악회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4)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계정들소리 공연,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친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 및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5)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팔광대가면 가왕가요제, 단오음악회가 이어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단오음악회에서는 홍진영, 은가은, 윤수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 창포머리감기 시연

 

 

축제 기간 계정숲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계정숲 예술전, 야생화 작품전, 독도 및 단오 사진·단오 음식 전시, 중방농악 페스티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자인단오 남·녀 궁도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가 열린다.

 

최영조 시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단오제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이고 뜻깊은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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