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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족센터, ‘부부힐링학교2’ 운영
관내 다문화가정 부부, 가정 내 공동역할 강화
기사입력 2022-10-25 오전 8:49:15
▲ 지역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부붛힐링학교2'가 경산시가족센터에서 열렸다.
경산시가족센터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정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부부힐링학교2’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이 올바른 가족의 역할과 부부 상호 간 평등을 인식하고,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해소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부부들은 ‘행복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복한 부부 대화법 배우기 등을 통해 가정 내 부부 공동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부부가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유대감과 친밀감이 증진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가족관계 개선 및 회복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협동, 존중, 배려하는 의사소통과 부부 공동역할 강화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건강한 부부관계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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