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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지로 폭우에 고립된 시민 구출
중앙파출소 이호 경장, 위급상황 시민 목숨 구해
기사입력 2011-08-04 오후 7:31:53
지난 3일 국지성 폭우로 불어난 남천변 강물에 고립된 시민이 한 경찰관의 기지로 무사히 구출됐다.
경산경찰서 중앙파출소 이호 경장(사진)은 지난 3일 오후 3시 20분께 국지성 폭우에 대한 교통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중방동 공원교 개체공사 가설교량을 점검하던 중 임시교량 가운데서 시동이 꺼진 상태로 고립된 에쿠스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경장은 즉시 임시 가설도로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119 구조대에 긴급출동을 요청했으나 당시 119구조대원들이 압량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에 출동해 즉시 지원이 곤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강물은 에쿠스 차량의 창문까지 차오르고 자칫 시간을 지체할 시 운전자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수 있다고 판단한 이 경장은 공원교 공사현장에 있던 건축자재 결박용 로프를 던져 운전자 몸에 묶도록 하고 인근에 세워져 있던 포크레인을 이용해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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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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