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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대정동 하수처리시설 ‘지하화’ 검토 본격화
추정 사업비 3,500억원...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기사입력 2026-01-21 오전 10:06:08

경산시가 대정동 소재 ·폐수시설(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SOC사업 검토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경산시 하·폐수시설 지하화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 20일 북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조현일 시장이 북부동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007월 준공돼 운영 중인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대임지구 개발 등 하수 발생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증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악취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과 같은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정 사업비는 3,500억원, 사업 기간은 2036년까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수립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 국토부, 경북도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30년께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하수처리 과정을 지하 밀폐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 악취 저감 효과는 물론, 지상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현일 시장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은 주요 공정이 지상에 노출됐지만 시설을 지하화하면 사실상 악취 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경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도시가 되도록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부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는 대임지구 조성사업 지연 대책 감못 시설 상시 관리인력 배치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리모델링 임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현안사업이 언급됐다.

 

조 시장은 대임지구 조성, 임당유니콘파크가 완성되어 가는 북부동은 경산의 미래 성장 방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지역.”이라며, “편리한 교통과 통학 환경, 어르신들의 밝은 일상, 주거지와 상권,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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