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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절기 기후정보 : 소만(小滿)

기사입력 2013-05-20 오후 1:43:12

24절기 중 8번째인 소만(小滿)은 양력으로 521일 무렵이다. 이무렵에는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의미가 있다.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누렇게 익는 계절이다.

 

▲ 보리와 죽순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베기, 여러 가지 밭작물 김매기 등 농사일이 제일 바빠지며 산천에는 빨간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예쁜 산야(山野)반대로 예전에는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식이 떨어져 힘겹게 연명하던 시기로 자연환경과 먹거리는 정반대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소만과 관련된 속담으로는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이 차고 쌀쌀하다는 뜻이다.

 

또한 다른 초목들은 푸른데 대나무는 푸른빛을 잃고 누렇게 변하는데 이는 새롭게 탄생하는 죽순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가정의 5월의 한 가운데인 소만에 다시 한 번 누렇게 변하는 대나무 같은 어버이와 스승, 푸르게 자라는 아이들과 학생들을 되돌아 볼일이다.

 

또한 둘이 하나가 되는 521일은 부부의 날과 겹치기도 하면서 소만(小滿)이 아니라 오히려 대만(大滿)이라고 해도 충분한 가정의 날이 됨직하다. (제공/대구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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