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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공식과 해답!
[이영진의 성클리닉]
기사입력 2012-07-14 오전 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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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람이 지켜야 하는 도리에서 어긋난 것을 말하는 불륜은 그야말로 영원불멸한 흥행보증 단어이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방송을 통해서 자주 접하는 것이 바로 불륜 드라마이다.
불륜은 과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될 수밖에 없고 합리화 될 수 있을까?
불륜이라는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엄격한 유교사회인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이만, 유사 이래 많은 인류는 일부다처제를 묵시적이거나 형태적으로 허용한 것이 사실이다.
킨제이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50%와 여성의 26%가 40세 전에 혼외정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얼마나 많은 부부가 혼외정사를 하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 다만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이혼한 부부 12만4600쌍 중 7.8%가 배우자 외도 때문에 갈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 여성 포털사이트가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응답자 194명 중 ‘직접 외도를 했다’(56명) 또는 ‘외도 문제로 고민했다’(36명)는 여성이 92명으로 전체의 절반(48%)에 육박했다.
외도 문제로 고민했다고 대답한 주부들의 경우 결혼 중에도 육체관계에 육박하는 이성교제를 경험한 것으로 봐도 거의 틀림없을 것이니, 불륜의 현주소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결과인 것이다.
성 의학 전문가인 저자의 관점에서는 인간은 생물학적으로는 불륜을 하게 되어 있다. 한사람의 배우자에게 만족할 수 없게 태어났다. 남성은 자신의 유전자를 더욱 많이 남기려는 본능에 따라서, 여성은 더욱 우수한 유전자를 받아들이려는 본능에 충실한 형태가 바로 불륜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고환의 무게가 체중에 비해서 무거운 고릴라는 일부다처인데 반해서 고환의 무게가 가벼운 침팬지는 일부일처이다. 크고 힘센, 그리고 승리자인 수컷은 약한 수컷들의 유전자를 물리치고 자신들의 유전자를 퍼뜨릴 수 있었다.
돈 많은 연예인들이 젊고, 예쁜 여자들과 이혼 후에도 다시 더 젊고, 예쁜 여자와 다시 사는 것을 허다하게 볼 수 있지 않는가.
그럼 어떻게 하고 불륜의 사회적, 육체적인 유혹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가진 단점까지도 덮어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다.
남녀 간의 사랑은 정점을 향해 한 방향으로 진행되다 소멸되는 섹스로 끝나는 하나의 과정이 아니라,
‘사랑한다’는 애정이 깃든 대화, 따뜻한 손길, 애무, 키스, 삽입, 성교, 눈 맞춤 등 각각의 과정들이 모두 하나의 완성된 조합체가 사랑인 것이다.
두 번째로 이런 사랑이 뒷받침 된 후에는 “불륜”으로 인해 상대방이 받게 될 정신적인 고통을 생각하면서 내면적인 유혹을 이겨내고자 하는 도덕성의 의지를 가져야 한다.
불륜은 절대 다른 사람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 누군가는 알게 되고, 배우자, 심지어 자식까지도 그 불륜을 알게 되고, 순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화목한 결혼생활은 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남성은 절대적으로 부인을 성적으로 만족시켜야 한다. Spanier와 Margolis는 혼외정사를 가진 사람의 70%가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정서적인 관계, 그리고 의사소통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남녀 간의 성관계가 시작된 이후로 남성들은 여성들의 오르가즘을 어떻게 하면 더 느낄 수 있게 할까, 더욱 더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할까, 라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명확한 해답을 찾지는 못하고 정작 여성들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성기크기, 정력 등의 단순한 부분에만 집착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인의 성적 만족의 비밀은 바로 와인한잔과 “사랑해”라는 말한 마디와 따뜻한 손길인 것이다.
사랑하는 부인과의 성관계는 신이 허락하고 인생의 고단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한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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