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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차별 남·녀 시각 엇갈려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국민의식조사 실시
기사입력 2009-03-26 오후 2:15:17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과거에 비해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심각하다’는 시각과 ‘심각하지 않다’는 시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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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제9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맞아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남녀고용평등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노동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과거에 비해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심각하다’ 47.1% ‘심각하지 않다’가 48.6%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각하다’는 인식은 매년 감소 추세(‘06년 64.9%→’07년 56.3%→’08년 53.9%→‘09년 47.1%)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남녀차별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여성 57.2%에서 높은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남성 59.7%로 나타나 남·녀 간의 인식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경험자 여성의 34.1%가 직장 내 남녀차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차별 내용으로는 ‘임금 및 금품지급’ 44.6%, ‘승진과 관련된 불평등’ 19.4%, ‘교육 등 능력개발’ 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남녀차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의식변화’ 33.7%, ‘근로자 개개인의 권리의식’ 26.2%, ‘교육 및 홍보 강화’ 23.4%, ‘남녀차별 개선 정책 강화’ 12.3% 순으로 나타나, 이해당사자간의 인식변화가 우선돼야 차별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여전히 ‘육아부담’ 59.3%로 가장 높았고, 아기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로는 ‘직장보육시설 제공’ 4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내 성희롱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전년 50.2%에서 40.7%로 낮아졌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해 72.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나, 고용경험자의 75.8%가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광주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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