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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고독사 막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경남신성APT 백승환 주임, 작은 관심으로 주민 생명 구해

기사입력 2025-12-23 오후 3:57:19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관심이 80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3경남신성아파트 관리사무소 백승환 주임은 TV가 고장났다는 아파트 입주자 A(, 80)의 전화를 받고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TV를 수리했다.

 

▲ 작은 관심의 80대 입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남신성아파트 관리사무소 백승환 주임 

 

 

백 주임은 다음날 A씨의 안부를 묻기 위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자 이상함을 감지했다.

 

그는 A씨의 자녀들로부터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관문을 열었으나 내부 안전고리가 걸린 탓에 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때 현관문 틈새로 A씨의 신음소리를 들려왔다. 응급상황임을 인지한 그는 안전고리를 절단하고 내부로 들어갔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백 주임의 발 빠른 대처로 A씨는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르신이 화장실에서 물에 젖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어르신이 무사하다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119대원들은 출동 당시 사고자의 의식은 있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로 3시간 가량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가 조금만 더 늦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자녀들은 어머니가 혼자 생활하셔서 평소에도 늘 걱정이 되었는데, 저희들도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을 직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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