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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지역 자두나무에서 ‘나무좀’ 피해 확산
농업기술센터, 수세 약한 성목 과수원 대상 약제처리 당부
기사입력 2021-03-10 오전 9:18:20

▲ 나무좀 피해를 입은 과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과수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좀이 경산지역 일부 자두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8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 중 성목구성비(다 자란 나무와 어린나무의 구성비)가 높은 와촌 지역 자두나무 집단 재배지에서 이른 봄부터 나무좀 피해 나무가 다수 관찰되고 있어 앞으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해당 지역 자두 나무좀 피해상황을 표본 조사한 결과, 피해정도별로 차이는 있으나 시 관내 전체면적(378ha)의 약 20% 정도인 75h 가량이 피해를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무좀은 3월 중 낮 기온이 20℃ 이상으로 2일∼3일 동안 지속되면 과수원으로 옮겨와 수세가 약한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고(직경 1mm∼2mm)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까지 침입 후 가해하는데 나무좀에 감염된 나무는 잎이 늦게 나오고 심해지면 말라 죽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과수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두는 물론 복숭아, 사과 등 일반과수도 수세가 약하거나 성목 과수원 등을 중심으로 나무좀을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무좀 방제 요령은 겨울철 가지치기를 한 가지나 나무좀 피해가 심한 나무는 한곳에 모아 태우고 약제방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를 중심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원줄기나 가지에 한정해 적용 약제를 처리하면 된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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