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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전 9:10:00

2007년 새해 경산시 두명의 박사 탄생!

기사입력 2007-01-08 오후 5:15:51

2007년 새해부터 경산시에 밝고 희망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김종국 경산시립박물관장의「경산지역 전설의 현장적 연구」송의근 경산시 새마을주민자치과 지역개발담당 계장의 「AHP를 활용한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되어 오는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 경산시립박물관을 소개하는 김종국 관장

 

 

 

 

 

 

 

 

 

 

김종국 관장은 경산지역의 향토문화 및 설화(구비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56세에 박사논문을 준비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대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김 관장은 향토사학가로서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경산문화를 발굴하고 있으며,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런 성과를 거둬 만학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송의근 계장

송의근 계장은 경산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보통신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해 97년부터 학위논문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는 “너무 늦게 연구가 끝나 의미가 있겠느냐? 후임연구자들에게 참고 연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개인적으로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것 같아서 홀가분하고 기쁘고, 그 동안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게 생각 해왔는데 이제 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좋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경산시 행정에 미력하나마 기여를 하였으면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학문에 정진하려고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국(金鍾國) 관장 프로필

경북산업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학사)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대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 박사)

※ 주요저서

경산문화길라잡이(1999), 압량면지(2000), 삼한의 압독국 실체와 경산문화 형성(2003)

※ 수상내역

제7회 전국 향토문화 연구자료 공모 당선(1992), 제11회 공직자 논단상 수상(2006), 제1회 교수학습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06. 대구대학교) 등


송의근(宋義根) 계장 프로필

경일대학교 전산학과 졸업(학사)

계명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석사)

현 경산시청 새마을주민자치과 지역개발담당 계장


김종국 관장의 「경산지역 전설의 현장적 연구」논문 요약


본 연구는 경산지역 구비전설의 생성과 전승 및 변이에 대한 양상에 대한 현장적 접근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본 연구는 연구자가 직접 지난 16년간 전설의 현장을 답사∙조사하고 이를 구연하는 전승자를 찾아내어 전설의 생성 현장과 연행현장을 중심으로 채록한 내용을 주 자료로, 기존의 지역문화 자료를 보조자료로 활용하여 경산지역의 역사∙민속∙문학적 연구를 종합적으로 시도한바 이를 통하여 연면히 이어온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근간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연구한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산지역 전설의 형상과 전승 변이에 따른 총체적인 문제점을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지적하고, 특히 1980년부터 편찬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구비문학대계》에 경산편이 빠져 있다는 데 주목하고 지금까지 경산지역의 구비전설이 일부 전승자에게만 의존되어 오던 단순 이야기 형태를 연구자가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화자를 만나 채록하면서, 지금까지 화자 중심 연구 기법을 현장 중심으로 동시 접근함으로서 경산지역 전설의 독자성과 특질을 구명하였다.


둘째, 경산지역 전설의 배경과 전승실태 조사를 위하여, 먼저 지리적 배경에서 경산지역의 수계를 중심으로 경산 전설이 생성된 개연성을, 역사∙문화적 배경에서 경산지역 전설의 생성적 여건을 조사하면서 경산지역 전설이 간직한 역사∙환경적 요인을 ①압독국의 찬란했던 문화와 왕국의 멸망, ②그에 따른 압독사람이 신라의 주민으로서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생활상, ③신라 삼국통일과 압량인의 삶과 죽음의 현실 등이 곧 경산지역 전설의 태동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자료 검토에서 먼저 경산지역 전설의 분류를 경산의 역사∙문화형성, 지리∙환경적 요소와 특성을 감안, 보다 적극적인 현장 연구를 위하여 최상수와 장덕순의 전설 분류 방법에 근간을 두었으며, 연구대상은 논의의 편이를 위해 크게 유사한 성격끼리 묶어 경산지역 전설의 독창성과 문학적 개연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였다.

화자는 75편의 전설에 모두 104명(연구대상 작품 20편에 34명)을 선발하였으며, 채록방법은 그들의 구연 내용을 녹음 또는 촬영하여 이를 풀어 기록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셋째, 경산지역 전설의 전승현장을 동물계, 인물계, 인간행위계, 육지계, 하해계, 유적계, 유물계 등으로 구분하고, 경산 전설의 생성 배경과 여건을 경산지역 전설의 생성 현장을 중심으로 조사하여 여기서 나타나는 현상을 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근간하여 나타나는 특징적 상황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설 현장에서 나타난 현상은 다분히 경산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 그밖에 사회적 환경과 고차적으로 결합되어 상호작용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경산전설의 변이양상은 앞에서 나타난 전승 현장을 기저로 모두 7개 유형 중 화자의 구연과 현장을 토대로 한 대표작품 20편을 각편으로 채록된 줄거리를 설화적 화소로 분류하여 화소별로 나타나는 변이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으로 ‘구룡산 아홉용’은 신라 삼국통일을 앞둔 김유신 장군의 압량주 입성으로, ‘맹구대 이무기’는 이승증의 출사를 이무기로 의인화한 것으로, ‘전영동과 영동당’은 바람신의 주체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이동되고, 신을 실존인물로 전환하는 특질을, ‘망덕 지당과 화산’은 화재를 경계하는 풍수지리의 금기설로, ‘도천산의 장군바위’는 자인단오 한 장군 놀이의 근간으로, ‘회곡지 지킴이’는 농경문화를 지탱하는데 버팀목으로, 그밖에 ‘산성 쌓은 아기장사’는 아기장사의 존재가 산성을 쌓아 내는 강력한 존재로, 일반적인 아기장사 전설의 비극성과 상반되는 낙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갓바위 불상과 기우제’는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갓바위 불상의 판석이 화력에 인하여 균열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경산 전설의 변이양상이 경산의 역사∙문화와 함께 공존하여 온 결과로 본 연구를 통해 경산 역사를 재인식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본다.


다섯째,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하여 경산지역 전설이 오늘날까지 전승된 의미를 천착하고, 내용과 형식면에서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특질을 구명하였다. 먼저 이주 전설에서 당사자 징벌, 이산 전설의 지역화, 거북 전설과 불교 탄압, 용 전설의 사신화, 아기장사의 현실화 등을 통해 경산 전설의 특질을 찾아내고, 지역 전설에서는 장군 신앙의 발달, 다양한 신앙형태의 공존, 현장과 역사의 결합, 전설의 창의적 개발을 통하여 갓바위 불상의 판석 형상, 영등 신앙의 지역화, 지역 출신 스님의 우월적 인식, 경천지효의 충실한 계승 등의 특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현장적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성과는 지금까지 《한국구비문학대계》에 빠져있는 경산 전설을 어렵사리 75편이나 채록할 수 있었다는 것과 이를 토대로 경산 전설의 원형과 경산 전설 속에 잠재된 역사적 상황을 밝혀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송의근 계장의 「AHP를 활용한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박사학위 논문 요약


우리나라는 정보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문간, 기업 규모간 그리고 지역간, 계층간 정보화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화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보예산을 선별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예산편성과정에서의 정치적인 타협과 예산점증주의 등의 문제점으로 합리적인 예산 배분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정부재정운영 목적인 경제적 효과와 정책적 효과 그리고 미래 전략적 측면에서의 연구개발 효과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부재정투융자 심사규정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국가 예산 편성 중에서 정보통신비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인 정보통신비 투자를 위한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이 기준을 적용하여 정보통신비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방안을 알아보았다.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 대상이 되는 대안을 검토하기 위하여 정통부의 2005년 주요사업을 브레인스토밍 기법에 의한 관련 전문가 및 교수 6명의 토론을 거쳐 사업의 특성, 범위, 성장속도 등이 유사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정치성, 공익성, 경제성, 기술성, 예산점증성으로 분류하였고, 그 하부에 16개의 세부평가기준을 설정하였다. 이때 대안의 개수가 10개 이므로 Saaty의 이론에 따라 절대평가를 하였고 상대비교와 절대비교를 통합히기 위하여 5등급 척도를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계층 구조화된 의사결정모형을 설계하였다. 평가기준간 및 등급척도간에는 쌍대비교를 실시하고 대안에 대해서는 절대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등급 척도를 매개로 이들 양자를 통합하여 대안에 대한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설문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은 상대평가로써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5가지 평가기준 10문항과 16가지 세부 평가기준 18문항 그리고 5등급 척도 160문항에 대해서, 두 번째 부분은 절대평가로써 10개 대안에 대한 160문항을 중심으로 5등급 척도 상에 체크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의 중요도 분석을 위해서 AHP 의사결정 방법론에 기초를 둔 Expert Choice 2000을 사용하였다.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위 평가기준의 가중치는 정치성 6.1%, 공익성 17.8%, 경제성 46.7%, 기술성 23.3%, 예산점증성 6.1%이었다.  정치성의 하위 평가기준인 공약사업 및 관심사업은 4.0%, 단체/지역이기주의가 1.4%, 연합체 이기주의 0.6%로 나타났다. 공익성의 하위평가기준인 국민복지 및 생활환경개선이 9.9%, 국가사회정보화촉진은 5.4%, 지역/계층/부문간 균형발전이  2.5%이었다. 경제성의 하위 평가기준인 경제성장견인은 29.5%, 경제안정성이 5.7%, 성장기반구축은 11.4%로 나타났다. 기술성의 하위 평가기준인 기술자체의 중요성은 5.7%, 국내외 현행기술격차가 2.4%, 기술선점/자립가능성도 11.5%, 기술개발의 시급성은 3.6%로 나타났다., 예산점증성의 하위 평가기준인 물가상승 및 업무효율이 2.9%, 권력/지위상승은 0.6%, 예산확보가능성 및 삭감대비는 2.7% 이었다. 그리고 10개 대안의 가중치는 IT신성장동력창출이 12.7%, IT설비투자지원 12.5%, 첨단IT콤플렉스조성사업이 11.0%, 글로벌IT협력강화가 10.7%,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이 10.2%, 디지털방송전환지원은 9.9%, 초고속공중망구축지원가 9.2%, 통신서비스고도화는 8.5%, 전파/방송산업고도화도 7.7%, 전자행정시스템구축은 7.7%이었다.


둘째, 등급척도의 실제 쌍대비교 결과와 완전 일관성 결과를 비교하였다. 이는 실제 쌍대 비교할 필요성을 검토해 보기 위한 분석으로써 그 결과가 등급척도의 가중치와 차이가 있었지만 10개 대안의 순위반전이 없었고 피어슨 상관계수도 0.999573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설문에서 등급척도의 설문은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민감도 분석은 AHP 분석결과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는데 상위평가기준을 다같이 동일한 가중치를 준 경우와 정치성 50%, 예산점증성 50%만 반영한 경우, 그리고 경제성 70%, 기술성 30%만 반영한 경우, 공익성 20%, 경제성 50%, 기술성 30%를 반영된 경우를 살펴보았다. 여기서 공익성 20%, 경제성 50%, 기술성 30%를 반영한 경우가 2개 대안의 순위반전과 우선순위 변화수치는 0.012이고 상관계수는 0.998357로서 매우 상관관계가 높았다. 따라서 이 결과는 시간이 촉박하고 작업이 어려운 경우 AHP 결과를 대신할 수 있는 대안임을 시사하고 있다.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결과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향후 정부예산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의 선정, 평가방법 개선, 자원배분 등에 선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연구에서 제시한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평가결과는 관련기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적용된 평가기준과 가중치들은 국가적으로 체계화되지 못했고, 소수 전문가들의 경험에 의해 적용된 평가기준과 가중치였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가 산․학․연․관 전체의 의견으로 제시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 확대적용하기 위해서는 AHP와 타우선순위 결정 방법들의 결합모형을 통해 설득력을 높이고 해당 목적에 맞도록 평가기준, 가중치, 대안 등을 조정하여야 할 것이다.


논문제목의 선정 배경


오랜 학문 끝에 내가 몸담고 있는 행정에 미력하나마 기여를 하고져 사업의 우선순위를 가려내는 논문제목을 선택하게 되었다.

“AHP를 활용한 정보통신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는 정보통신부 사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는 경제성장에 포커스를 맞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정부 재정운영 측면의 여러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적용한 계층화 분석기법(AHP)은 일상생활 부문과 지역개발사업, 연구개발, 재정지출, 스포츠산업, 교통사고, 치수사업, 농림기술개발, 미래세출수요예측, 생활체육정책, 성과측정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사업의 목적과 대안이 정해지면 우선순위를 도출해 내는 주된 요인은 평가기준에 의존하게 된다.  이 평가기준을 조정하여 사용하면 여러 분야에서 우선순위를 도출해 내는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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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기자(pm09pm@hanmail.net)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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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독자
    2007-01-10 삭제

    축하합니다 주경야독 노력으로 박사님이라는 영광을 얻었군요 배우고 싶습니다

  • 박사님
    2007-01-09 삭제

    좋은 활동 기대해봅니다...파이팅~!!!

  • 경산
    2007-01-08 삭제

    두양반 참 장한일 하셨소 경산인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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