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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내버스업체와 협약 체결
환승지원금 비율, 60%로 합의, 대구와 협의 남아

기사입력 2008-05-29 오후 1:43:59

경산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환승요금 무료·할인제 확대시행을 위해 경산버스(주), 대화교통(주) 등 지역 2개 버스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최병국 시장, 홍영기 경산버스 대표, 최영철 대화교통 대표, 버스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지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병국 시장과 지역 시내버스업체 대표

 

시는 지난해 11월 대중교통 환승 및 무료·할인을 전제로 경산, 하양, 자인에서 대구지역까지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노선, 백천동, 사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지하철역을 연계시키는 순환노선, 산업단지 및 오지지역과 경산시내 주요 거점을 연계시키는 지선노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선개편 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행정소송 등 버스운송사업자와의 갈등과 환승지원 비율에 대한 상호 견해 차이로 협약이 미루어오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당초 경산시와 운송업체 간 환승지원금 지원비율, 비수익노선 폐지 등 부문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여 협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협상과 논의 끝에 환승지원금 지원비율은 60%, 노선개편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11조에 의한 사업계획 변경, 비수익노선에 대한 지원은 존치하되 시행 후 별도 조정하기로 합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운송업체의 대당 운송수입금(2007년 기준)을 보장해 주고, 기존의 재정지원과 무료 환승 확대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에 협약 체결한 제도는 시내버스 운영을 지역여건에 맞도록 개편함으로써 새로운 준공영제 운영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경유노선이 부족해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안고 있던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선개편과 무료환승제 확대협약 체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시계외노선 조정, 대중교통 환승요금 무료·할인제 확대를 위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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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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