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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2 오전 7:55:00

“복숭아 세균성구명병, 지원대책 마련해야”
[영상소식] 손병숙 시의원 5분 발언

기사입력 2021-09-03 오후 1:43:22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예방과 방제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병해충의 발병으로 지역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7월 지역 농업인 영농상담 민원 대부분이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방제에 대한 문의였다고 합니다. 세균성구멍병은 잎, 열매, 가지 등에 균이 침투하여 갈색 구멍이 발생하는 과수병으로 모든 농작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천도복숭아 계통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오목천을 끼고 있는 자인, 용성, 남산면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하고 바람이 심한 하천 주변과 산지 주변으로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강풍을 동반한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감염이 크게 확산되어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 시의 총 과수 재배면적은 3,719ha이고, 이 중에서 복숭아 재배면적은 1,841ha로 전체 과수 재배면적의 약 4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피해면적은 312ha 정도로 전체 복숭아 재배면적의 약 17% 피해를 추정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자인면 76.6ha, 용성면 34.6ha, 남산면 61.7ha, 그 외 지역은 139.1ha 정도의 피해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균성구멍병으로 인하여 복숭아 수확을 포기한 농가도 있으며, 복숭아를 일부 수확한다 하더라도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져 인건비는 물론, 최소한의 영농비조차 마련하지 못한 농가가 한 두 농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처럼 농가의 피해가 극심하지만 아직까지 세균성구멍병 전문방제 농약이 시판되고 있지 않아 일반방제 농약을 수시로 살포하고 있으나 방제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숭아 재배 농가들은 세균성구멍병의 전문방제 농약 부재와 체계적인 방제 방법이 없어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민 각자가 나름의 방식으로 자구책을 마련하여 방제하고 있으나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균성구멍병이 발병된 잎, 가지 등은 다음해 전염원이 되어 세균성구멍병이 계속하여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로, 일부 농민들은 세균성구멍병 발생 시 복숭아나무를 통째로 들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복숭아 폐원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다른 동일한 품종으로 변경 시, 일시적 수급 불균형 등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지역 실정을 충분히 감안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재해예방 및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해 올해 사업비 21천만원으로 살균제 지원하였고, 현재 복숭아, 자두 재배하는 농가 2,704가구, 1,500ha가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 세균성구멍병의 큰 확산으로 극심한 피해가 있는 만큼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모든 농가가 방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농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수고하시는 농업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 매뉴얼 마련으로 효율적인 방제와 복숭아 폐원에 대비한 지원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 검토하여 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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