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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마지막까지 소임 다한 의용소방대원
진량의소대 김준길 대원, 남다른 봉사정신 ‘귀감’

기사입력 2023-12-24 오전 11:01:39

▲ 진량119안전센터장이 명예로운 퇴임을 맞은 진량의용소방대 김준길 대원(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년퇴임을 앞둔 한 의용소방대원이 퇴임 전날까지 활발한 구급활동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진량남성의용소방대 김준길 대원(, 65). 그는 퇴임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하양읍 소재 목욕탕을 들렀다가 온탕 속에서 쓰러져 있는 80대 남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구급활동을 펼쳤다.

 

목욕탕에서 구조자를 꺼낸 뒤 119에 신고토록 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구조자의 옷장에 있던 휴대폰으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정황을 설명하는 등 뛰어난 현장 대응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또, 해당 목욕탕 인근 길거리에서 낙상으로 머리에 열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등 도왔다.

 

지난 34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 및 구급 현장에서 활약해 온 김 대원은 20일 퇴임했다. 진량119안전센터장은 퇴임식 현장을 방문해 김 대원의 희생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이라면 최소한 기본적인 응급처치와 목격자로서의 역할을 인지하고 있고 누구라도 그러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는 그렇게 하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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