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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사랑의 김장 체험’
여성자원활동센터, 김치 350포기 이웃사랑
기사입력 2009-12-04 오전 8:54:09
▲ 여성자원활동센터 '결혼이주여성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 여성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운실)는 지난 2·3일 양일간 여성회관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하기 위한 ‘대모와 함께하는 결혼이주여성 김장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25여명의 결혼이민여성과 한국인 엄마(대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담그기를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익히고,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350포기(70박스)를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상이군경회 등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운실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 전통음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김치 담그기 체험교육으로 우리 김치의 훌륭함을 배우고 익혀, 외국인 여성이라도 한국 주부로서의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해부터 25쌍의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엄마의 대모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회원들이 이주여성들의 한국 친정 엄마가 돼 한글 교육, 자녀양육 등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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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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