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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축산농가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진량읍 소규모 축사 피해에 각계각층에서 후원 및 지원
기사입력 2023-03-17 오후 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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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공수의사회 소속 공수의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진량읍 축산농가에서 무료 진료를 보고 있다.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진량읍 소재 소규모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29분께 진량읍 소재 소규모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당일 소 5두가 폐사하고 7두는 화상으로 치료를 받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소식을 접한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현금 100만원을 농가에 지원했으며 경산축협 신동섭 이사는 건초 700kg을, 농협사료 울산지사는 사료 300포(450만원 상당), 중앙약품(대표 송재곤)은 생균제 200kg을 지원했다.
또, 공수의사회(회장 백필수)는 농가에 공수의 3명을 파견해 화재 후 2차 감염 방지, 생존 개체 면역력 강화 등을 위한 무상진료를 지원했고 현대 ENG(대표 정석재)는 축사 내 전기시설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원했다.
이웃 주민인 정락호 씨는 화재 이후 3일 동안 본인 트랙터로 화재 정리를 하며 복구작업을 도왔다.
박길로 경산시 축산진흥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해준 축산단체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축사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구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니 주기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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