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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문 회장, 고향에 사랑의 백미 기탁
성문장학회 운영하며 20년이 넘게 사랑나눔 실천
기사입력 2016-01-30 오전 10:31:09
성문장학회 전성문 회장(89세)이 29일 와촌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를(100만원 상당) 기탁했다.
전 회장은 1950년 8월 15일 입대해 1953년 3월 강원도 양양 전투에서 북한군의 포격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기적적으로 생환한 6.25 참전용사로 1965년부터 40여년간 상이군경회 경산시지회장을 역임했다.
와촌면 계당리가 고향인 전 회장은 명예제대 후 경산시 중방동에 ‘성문당’이라는 서점을 열어 힘들게 모은 돈으로 1989년 성문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3억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경산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 2015년 5월에는 네팔 지진돕기 성금 100만원, 2015년 11월에는 통일나눔펀드 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전성문 회장은 “작고 미약한 정성이지만 생이 다하는 날까지 나를 위해, 또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성을 나누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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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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