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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찰 무료급식소에 기증!!
기사입력 2007-05-22 오전 10:10:33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총동창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42가마니를 불교 사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기증했다.

▲ 종교를 초월한 나눔의 정신~
지난 해 총동창회에서 받은 화환을 금액으로 따져보니 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을 보고 올해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불우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축하 화환 대신 모은 쌀 42가마니를 21일 불교 보현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 기증했다.
‘자비의 집’ 봉사부장 이용연 씨는 “종교를 초월해 가난한 이웃을 위한 이런 나눔의 정신이야 말로 부처님 오신 날을 지내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이자 가톨릭교회가 추구하는 사랑의 정신일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계남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은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분들의 마음을 더욱 의미 있게 할 수 있고 불필요한 낭비까지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동기를 설명했다.
쌀을 직접 전달한 대구가톨릭대 허인(기숙사 관장) 신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가톨릭에서 축하의 인사도 전하고, 우리 주위에 가난한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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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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