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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반세기 간 헤어진 소꿉친구 ‘재회’
동부동 주민센터 복지도우미의 도움으로~

기사입력 2010-10-28 오후 12:02:13

▲ 주민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53년만에 재회한 70대 소꿉친구들

 

 

반 세기를 헤어져 있던 70대 소꿉친구가 주민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11일 오후 동부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복지도우미 윤애영 씨(여, 42세)에게 일흔이 넘은 듯 한 노인이 찾아왔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한다는 김순효 씨. 경산시 신교동에서 태어난 김 씨는 21살 때까지 경산에서 생활하다 군 입대와 직장생활로 인해 헤어진 소꿉친구 권경길 씨(75세, 계양동)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동부동 주민센터 윤애영 씨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많은 양의 민원자료를 뒤지고 수소문한 끝에 두 노인의 만남을 성사시키게 됐다.

 

주민센터에서 53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기억을 더듬어가며 서로 간의 안부와 함께 그동안 살아온 얘기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했고 재회를 도와준 윤 씨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씨는 “평생 소원이었던 소꿉친구를 찾는 일에 자신의 일처럼 성의를 다해준 직원이 너무 고맙다”다 감사의 뜻을 전하자 윤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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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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